WorldQ&A
Job Review
Hospital
Doctor
[코성형] 코성형 전에 알아야 할 것(부작용)
없애고시펑
작성 16.06.19 05:07:26 조회 9,317
안녕하세요! 코성형 하려는 분들이 많은것 같아서.. 미리  성형을 해본 사람으로서 제가 오지랖을 부려보려 합니다 ㅎ

여러분 "코는 얼굴의 중심으로 코하나가 이미지를 바꿉니다." 라는 멘트 어디서 많이 보셨겠죠. 그리고 코하나로 바뀔 이미지를 생각하며 코성형을 하고싶어질 것이라 생각하구요.. 그리고 왠지모를 자격지심이나 열등감 때문이신 분들도 있을 거에요.. 결론은 모든게 다 욕심이라는 거에요 ㅎㅎㅎ

코수술해서 잘되신 분들? 네 많아요,
그런데 정말 마음속에 불안한 마음 한번이라도 없었을까요?? 긴글이 될 것 같고 또 부족한 글, 잘못 된 정보가 될 수도 있겠지만 결심 전에 꼭 한번만 읽고 참고 하셨음 좋겠습니다. "코는 얼굴의 중심으로 코하나가 인생을 망칠수도 있고 결코 예전 모습으로 돌아갈수도 없습니다." 라고 생각합니다 저는....ㅠㅠ

- 보형물에 관해
아마 다들 보형물들은 어떤게 있고 어떤게 좋은지 정도는 코수술 하는 사람으로서 알아봤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그래서 크게 자가조직/비자가조직으로 나눌게요.

자가조직: 자가진피, 연골 등등이죠. 부작용이 없고 안전하다 생각 하실수 있겠지만 염증 있을 수 있고 비자가조직과 같이 구축 0.1%라도 안오는 보장 없습니다. 그리고 디자인이 잘못되면 이미 제몸과 생착되어 제가 알기로 최대 2달 이후엔 깨끗한 제거가 어려운 걸로 알고 있습니다.
무보형물 수술로 보통 메부리 때문에 절골등으로 코끝만 자가조직으로 하시는분들이요.. 그분들 중에서 부작용(구축) 있으신 분들 글도 읽어봤습니다..

비자가조직: 이건 좀 길게 쓸게요...

- 코수술 후
(제일 불편하게 느껴질 부작용들만 썼습니다)

수축: 어느 분 글을 읽었어요..코수술 하면 6개월까지 흉살로 인한 수축때문에 구축처럼 보이는 반응이 올수 있다고. 그런데 다른 어떤 분의 글은 3개월 후 코끝이 딴딴해지고 땡기더니 구축반응이 왔다는 분도 있었어요.

염증: 염증반응이 차라리 겉으로 보이신 분들이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코가 빨개지고 건들기만하면 아프기도 하며 붓는 증상입니다. 겉으로 드러나면 바로 병원가서 항생제복용 및 주사로 치료 하게 됩니다. 낫지 않으면 아마 실리콘 제거를 해야겠죠.. 심하면 가장 두려워 하시는 '구축'이 올 수도 있습니다.

만성염증: 제일 무서운거 같습니다. 드물다고 하지만 '그 많은 사람 중 만성염증이 나는 아닐거야'라며 수술 하는건 각오를 꼭 하시길 바랍니다.(저또한 만성염증에 대한 글을 코수술 후에 알아서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조용히 찾아오는 구축이라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제가 볼땐 조금 더 예민한 사람은 빨리 인지하고 그에 반해 좀 둔한 분은 늦에 인지해 이미 돌이킬수 없는 분들도 계십니다. 설마.. 좋은 실력좋은 의사선생님 만나도 본인 체질에 의한 만성염증은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이미 인지 했을땐 수도 없는 돈이 깨지며 재수술을 시도하시겠죠.. 복구를 위해.. 정말 안타깝고 그 체질이 제가 될 수 있다는게 아직도 불안합니다.



- 제거
(본인 코의 90%라도 돌아오신 분들은 잘된 케이스 일것같습니다.)

보형물 제거: 아마 제 경험상 저는 코가 맘에 안들면 코에 들어간 보형물 빼버리면 원래 모습으로 돌아 오는 줄 알고 수술했어요 ㅎㅎㅎㅎㅎ 정말 멍청하죠.. 보형물 제거 후에는 보형물을 반듯이 넣기 위해 본인의 콧대를 갈고 넣었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그 갈림은 정면에서 썰어 놓은 것 처럼 보일 수 있는 것이 문제죠.(의사마다 어떻게 가는지 방법도 다 다릅니다)

코끝 제거: 코끝제거는 제거하려는 모든 분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거 같습니다.. 결론은 본인 코로 돌아오는게 가장 좋은 결과 인데 그렇지 못한 결과도 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몇가지 예를 말씀드리면 비중격 지지대는 비익 연골(비익연골 사이에 비중격지지대를 넣습니다)이 손상되었을 경우 들창코 위험 있습니다. 귀연골은 늦게 제거 할시 유착되어 조직손상으로 코끝이 함몰 되어 보일수 있습니다. 코끝 연골묶기는 풀었어도 연골이 유착된다면 어떤 모양이 될지 장담 못합니다. 그래서 막상 수술을 해놓고 제거를 하려고 보니까 이런 것들이 맘에 걸려 못하시는 분들도 계시구요.






알고 계신 분들도 있을 것 같고 아닌 분들도 있을 것같고.. 알고서도 수술을 선택하신 분들도 있을 것같고..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저는 코성형 아주 잘됬어요.. 아직 얼마 되지도 않았구요.. 내일이면 3주입니다.ㅋㅋㅋ 중요한건 저 내용들을 이제서야 알아버린 것이구요.. 이전 코도 모두들 수술할 필요 없다 말했던 코입니다. 순전히 욕심이죠. 사실 저는 수면마취들어갈 때도 취소 할까를 고민 하긴 했지만 예뻐지고 싶은 욕심에 그냥 수술 받게 되었고.. 부목 다 떼고까지도 코모양을 만족했고 심지어 더 높아졌으면 하는 욕심까지도 바랬습니다. 그런데 얼마뒤 그냥 콧속에 코딱지 하나로 제 생각이 이렇게 바뀔 줄 몰랐어요.. 불안한 마음에 검색을 통해 제대로된 부작용 증상들을 알게 되었고 제 마음은한없이 불안해 졌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몰랐으면 모르는게 약일 수도 있지만 아는게 힘이라고 언제모를 염증에 대비를 할수 있게 된거겟죠..

제 코성형은 정말 잘됐고 심지어 이전 코보다 현재 제 얼굴에 아주 잘 어울리구여.. 모두들 잘했다고 할 정도로 아주 잘됐어요.. 하지만 절대 외적인만족감이 불안한 정신상태를 이길 수 없더라구요... 조기제거까지 결심할 정도로 상태는 심각해졌고 울면 안 되는데 진작에 알아보지도 않고 덜컥 수술해버린 과거의 자신을 한없이 원망하며 아침에 잠에서 깰때는 수술 당일이라도 좋으니 다 꿈이길 기도 하기까지 합니다... 과거의 자신으로도 못 돌아가는게 가장 크게 너무 괴로웠어요.. 매일 과거 모습을 보면서 지금보다 못난 코가 예뻐보이고 왜 이런 선택을 했는지 정말 후회 합니다...



지금 코 하시려는 분들
자기 코가 못나보이시죠.. 걸어다니면 다른 사람들 코만 보이고 TV연예인들 코만보고.. 코만 괜찮으면 예뻐질것같구.. 연예인들 잘 보시면 대다수 코 성형 한것처럼 보여도 애초에 코가 예쁘신분들 많구요.. 간단한 코끝 교정만 하신분들도 많아요..(대부분이 콧대를 보형물로 많이 세우시기에 말씀드려요) 그리고 얼굴이 정말 중요하신 tv속 연예인들 말고 승무원님들도 코성형 하신 분 1/30 정도 되는거 같아요.. 제가 아는한 정말 없습니다..
혹시나 지금 자신의 코를 보며 한번이라도 예뻤다 라고 생각하셨던분들은 될 수 있음 절대 하지마셔요.. 왜 내 코를 건드려서.. 라는 후회 할 것같습니다.. 그리고 성형은 본인의 단점을 개선하는 거라 하지만 코 만큼은 예외적이라 생각해요.. 얼굴의 중심이고 중심인 만큼 중심이 잘못되면 안하느니만 못해요.. 그리고 못생긴 코는 단점이 아니라 개성이에요.. 그냥 한번 코를 봐보세요.. 정말 귀여울지도 몰라요ㅎㅎㅎ



긴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하구요.. 될 수 있음 코수술 큰 수술인만큼 정말 신중하게 결정하시길 바래요! 감사합니다
없애고시펑님의 작성글 더보기
[공지] 브로커 구분위해 존칭 사용 금지
[공지] 본 게시판의 가입인사, 등업문의는 자동 삭제 및 패널티 부과
[공지] A병원 어때요? or A병원 VS B병원 추천 질의 글은 무조건 삭제 (소수병원의 개인적인 질문 금지)

대전큰손
16-06-19 11:28
없애고시펑
작성자
16-06-19 12:34
이번엔꼭성공
16-06-19 15:32
없애고시펑
작성자
16-06-20 02:59
LRW16
16-06-19 19:29
없애고시펑
작성자
16-06-20 03:01
song22
16-06-19 20:11
없애고시펑
작성자
16-06-20 03:02
치킹
16-06-20 00:11
없애고시펑
작성자
16-06-20 03:02
꺼벙꺼벙이
16-06-20 08:01
없애고시펑
작성자
16-06-20 12:21
사리자
16-06-20 11:29
없애고시펑
작성자
16-06-20 12:23
아뇌정말ㅎㅎㅎㅎ
16-06-20 15:27
없애고시펑
작성자
16-06-20 22:26
김지환
16-06-20 17:16
없애고시펑
작성자
16-06-20 22:27
야옹님
16-06-21 05:53
없애고시펑
작성자
16-06-23 12:11
자유연
16-06-21 15:47
없애고시펑
작성자
16-06-23 12:12
요리요리요르릉
16-06-22 17:17
없애고시펑
작성자
16-06-23 12:12
상큼한귤
16-07-11 02:52
아릿
16-06-22 21:36
없애고시펑
작성자
16-06-23 12:13
기욱끼
16-06-23 08:29
없애고시펑
작성자
16-06-23 12:14
호호하하후
16-06-28 23:07
없애고시펑
작성자
16-06-29 00:53
뱌지탸후
16-06-29 17:28
없애고시펑
작성자
16-07-07 14:59
박펄
16-07-07 14:55
없애고시펑
작성자
16-07-07 15:00
신브리
16-07-18 02:37
순신이
16-07-27 03:43
kingkongbb
16-09-03 18:15
sim07
16-09-10 05:05
prnn
16-09-26 19:38
뮤믜여뉴
16-10-12 23:47
이어폰
16-10-29 09:23
ㅇㄴㅇㅎ
17-01-02 03:17
알려고하면다치는남자
17-04-07 03:49
Heheh
17-04-18 21:22
라라리로
17-06-24 14:07
Dasol
17-10-26 11:05
라니윤
17-11-05 23:20
광고
쁘띠/레이저후기
알로에맛과자
04:24
댓글 0
조회 28
좋아요 0
가슴성형수술후기
토다잉
04:14
댓글 1
조회 87
좋아요 0
코성형수술후기
머글퀸
03:31
댓글 0
조회 47
좋아요 0
눈수술수술후기 - 아이디병원 ID Hospital
플라스틱바비
02:54
댓글 0
조회 70
좋아요 0
눈수술수술후기
무민나무
01:40
댓글 1
조회 120
좋아요 0
쁘띠/레이저후기
무민나무
01:38
댓글 0
조회 61
좋아요 0
눈수술수술후기 - 오렌지성형외과의원
쟐리
11-24
댓글 2
조회 273
좋아요 0
코성형수술후기 - 처음처럼성형외과의원
boy4914
11-24
댓글 0
조회 134
좋아요 0
눈수술수술후기 - 이에스청담성형외과의원
김주하
11-24
댓글 0
조회 289
좋아요 0
|
PC Viewer
|
LogIn
SUNGYESA
광고제휴
sungyesacom@gmail.com
0
Sign Up
Sungyesa PC VIWER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