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한지는 3년 되었구요. 늑연골로 수술 하였어요. 3년전 수술 후 사진들과우연히 비교해 보니 그때에 비해서 코가 확연히 짧아져서 콧구멍이 예전에 비해 더 보이고 인중이 길어보이는네요. 아주 제가 느끼지 못할 만큼 서서히 변화하였지만 모양의 변화는 확실히 있었고 염증 증상은 없었구요. 가끔 코가 아주 약간 시리거나 콧물이 많아지고 코에 피지가 잘 생기는 정도 변화는 있었어요. 빨개지거나 아프거나 한 적은 없구요.
의사에게 찾아가니 (참고로 수술 수 알았지만 실력은 있지만 진실성이 그닥이라는 평판이 있습니다) 코를 만져보더니 전혀 딱딱하지고 않고 빨갛지도 열감이 있지도 않으니 염증이나 구축현상이 아니고 자연스럽게 나이가 들면서(30대 초반이에요) 코모양이 변하는 거라고 하네요. 왠지 찜찜하네요. 이렇게 서서히 염증없이도 구축이 올수 있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