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만 보면 콧볼만 보여요..

남자인데 코도 높은 편이고, 예쁜 코는 아니지만. 못생긴 코는 아니다 라고 생각하며 살아왔는데

콧볼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요. 콧볼만 보여서 거울 보는 횟수도 거의 줄인 것 같아요.

거의 거울 안보려고 합니다 ㅠㅠ

그런데 제가 남자라서.. 콧볼 축소 수술로 인한 흉터가 심하게 남아버린다면

이건 컴플렉스를 제거하려다가 컴플렉스 x 10 해서 코에 붙이게 되는 꼴이 되어버리니

고민을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ㅠ

흉터만 보이지 않고, 잘 아문다면 하고 싶다 라는 생각을 1년전부터 하고 있는데

에잇 흉터 남으면 어떻게 해 그냥 살자.. 

아니 하고 싶어 이런 왔다 갔다의 반복적인 생각만 되뇌이고 있습니다..

콧볼 축소 수술을 해보신 분. 남자가 그 흉터를 감당할 수 있을까요? ㅠ 

혹시 하신 분 있으시면 쪽지로 정보 좀 주세요. 진솔하게 알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