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증으로 제거해서 한쪽 콧구멍 찌그러든거는 많이 펴졌어요. 가까이서 보면 티나서 거울 안보려고 노력중이고.
수술했던 원장님은 백프로 펴질꺼라고 장담-_- 하는데 저는 그냥... 뭐 넘 큰 기대는 안하고 기다리고있고.
조심스럽게 지인들 만나봤는데 아래에서 위로 쳐다보지 않는이상 별로 티 안난다고. 모양자체는 수술하기전, 수술하고 나서 보다 더 나아졌다고 하네요. 저도 지금은 제거하고 나서 모양이 가장 만족 스럽구요. (콧구멍 짝짝이 찌그러진것만 빼면염... 나아지긴 했지만) 여튼 죽고싶다는 생각만 들던 한달째보다는 더 기운내서 살고 있습니다.
제거고민 하시는 분들 많은데요.
염증없이 제거하시는 분들은 90%는 돌아갈듯 싶어요.
진짜 수술 후 너무 스트레스 받는분들은
그냥 제거하세요. 큰일 안 일어나요.
(수술후 많은 시간이 흐르지 않았다는 가정하에요)
물론 , 제거후 2-3주째부터는 불지옥을 경험한다
생각하고 마음 단디 먹으시구요. 그래도 다 돌아와요.
저처럼 염증에 생고생이란 고생은 다하고서 제거한사람도 쳐올라갔던 비주 서서히 내려오더라구요.
나중에 시간되면 사진 함 올리겠습니다.
3주째는 완전 들창코에 콧구멍이 허벌나게 보이다가
8주째인 지금은 거의다 내려왔어요.
코가 좀 커지기는 했는데 진짜 완전 꼴보기 싫을 정도는
아니에요. 예전에 제거 글 검색하다 지성에 복코는 제거후에 1.5배가 커진다고해서 울고불고 난리 쳤는데 ㅜ
뭐 그정도는 아니에요. 조금 두툼해진정도.
여튼이래저래 시간이 대부분 해결해주는것 같습니다.
제거 하실분들은 마음 단디 먹고 하시구요.
정말 최악의 상황에서
코 살짝 커지는거, 살짝 들리는거, 살짝 짝짝이 되는거 감수하신다고 생각하시구요.
코 수술하실분들은 신중히 생각 함 더해보시구요.
그 부작용이란게 1%라도
내가 걸리면 확률이 의미없어지는거니깐요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