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넘게 염증이 가라 앉지 않네요. 심한건 아니지만 한쪽 비주가 부어서 겉으로 보기에 빨갛고 표시는 좀 나요.
첨에 팅팅부었을 때 놀라서 병원갔더니 항생제 5일치 처방 그리고 다시 갔더니 연고 처방.
그러면서 정말 별거 아닌데 예민하다, 는 식으로 말해서 한참 내버려두다가 오늘 안쪽에 하얗게 뭐가 나고 빨갛게 부어서 갔거든요.
이젠 좀 귀찮다는 말투가 딱 느껴지네요.
제거 물어봤더니 왜 할려고 하냐고 묻더라구요.
원하던 부분 개선 안되고 이런식으로 염증 신경쓰기 싫다 고 했더니 제거 언제 부터 가능한지 제 질문엔 대답을 아예안함.
하, 이러고 어이 없단 듯이 한숨쉬셨음.
처음에 대표 원장 상담할때 원하는 거 딱 두가지 말했거든요.
문제없다더니 하나도 개선 안되었음.
계속 지금 코 예쁘다는 얘기만 하는데 제가 원하는게 더 중요한 거 아닌가요?
이마 지방은 며칠만에 다 꺼지고 실력 지지리도 없음. 이마 얘긴 하기도 싫어서 꺼낸 적도 없네요.
정작 대표원장은 수술후 얼굴 한번 못봤네요.
다른 의사가 계속 상담해 줘요.
수술후 관리 전혀 안되는 병원.
수술 당일 지방뽑고 하의 속옷만 입고 있는데도 담요 덮어주지 않고 마취깨고 정신없이 제가 내린 기억도 있네요.
홈페이지에 질문하면 상담실에서 전화하고. 거기 써있는건 원장이 답변한다더니-
수술전엔 큰소리 치더니 수술후엔 사람 이상하게 만드는 병원이에요.
뭐 수술만 잘됐음 서로 얼굴붉힐 일도 없을 텐데, 실력이 없으면 서비스라도 좋던가 가격도 쎈데 뭘믿고 그러는지. 완전 비추. 아침부터 신경질나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