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코 비중격 연장, 연골재배치묶기, 실리콘 콧대, 콧볼줄이기 성형한지 지금 1개월 반쯤 되었네요
제가 수술하고 나서 완전 후회했거든요...
내가 이거 왜했지? ㅠㅠ 5일만에 4kg빠지구,..
그래서 한달반동안 모자안쓰고 나간적이없구요...
일하는곳에서도 마스크 쓰고 일하고...
사람들마주치는 것도 싫고 아는 사람 만날까봐싫었구
어? 저사람성형했나봐 이런소리들을까봐 지하철, 버스에서도 고개만숙이고있고 나가기도싫어서
집-직장 이것만 반목했어요 그리고 집에가서도 잠만자고 저녁 8시부터 다음 출근준비까지 계속 잤어요
그리고 매일 빠짐없이 악몽을꾸고 성예사를 들어오고 그랬죠.. 매일 잠만 자는 것도 우울증 증세라고 그러드라구요..
아그리구 일하는데 오는 사람마다 여기 일하는 언니 바꼇냐, 여기 일하는 사람어디갔냐, 이언니는 알겠는데 저언니는 누구냐,. 이런말 들을때마다 울고 싶었구요
주변사람들은 괜찮다고하는데 저는 싫었어요 ㅠㅠ
아그리구 아는 사람이 너 코빼면 후회한다 예전코로돌아갈꺼같냐 못돌아간다 설사 돌아 간다쳐도 지금코에 적응되어있어서 지금보다 더심한 우울증에바질꺼라면서
그랬었는데요.. 오늘 문득 과거사진을 보게 되었어요
사진이 다 옆으로 찍은거거나 코가 잘려있거나 블러칠이되어있더라구요... 그리고 원본사진 봐도 와 완전 이코로 살았었구나.. 이런기분?
뺴도 후회할꺼같고 안빼도 후회할꺼같은 기분 어떡게해야될까요
제가 실리콘을 넣었는데 정직한 의사들은 실리콘 10년뒤면 석회화일어난다고 하잖아요 ㅠ
10년가도 오래간거라고 .... 늙어서도 실리콘 박고살고싶진않구요.. 다시 이래저래 재수술하기도 싫고
아예 뺄려면 다빼자 이생각이었는데
이래저래 걱정이내요....
긴글읽어 주셔서감사하구요.. 조언좀 부탁드릴께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