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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수다] 저희엄마가 저 수술한거 막 떠벌리고다녀요
kissyhil
작성 05.07.02 10:32:04
조회 1,268
글주소
성형관련수다방
성형수다
친지들 자기 친구분들한테 완전 전화해서
다 얘기하고다니는데...
정말짜증나요
무슨 그게 자랑이라고.
역시 가족은 가족인가봐요ㅎㅎ
저녁쯤되서 같이영화보구
좋게 얘기하구 엄마 친구들한테 말안하시기로했어요^^;
저 20대 초반이랍니다...10대아니에요-_-;
경상도구 지역상 말투가 약간 틀린것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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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보러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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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02 10:41
브로커의심신고
어머니 뿐만아니라 부모님께 말하거나 친척이 알게되더라도 막 말하는것 같아요~~~ 그냥 그게 자연스러운 수다하시면서 막 얘 뭐 했잖어~~ 이런식으로요..진짜 부모면서 그걸 왜 말하는지 이해가 안가시죠?? 말해서 이득도 없는데.. 님이 엄마께 정말 무섭게 화를 한번 내세요~~ 다신 그러지말라구<br /> 그러면 어머니도 좀 신경을 쓰셔서 말씀 안하시지 않을까요??^^
kissyhil
작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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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02 10:46
브로커의심신고
네 화냈는데 웃기지말라그러면서 이사람들 다 말안할꺼다 이ㅈ랄하세요.<br /> 솔직히 사람이 그런거 말안할수가 없잖아요. 같이 수다떠신<br /> s아줌마가 자기동생에게, 그 동생분이 누구누구에게 이래서<br /> 완전 전 소문 이래저래 다나는거죠. 정말짜증나요. 님말대로 별 이득도없는데<br /> 자기도 저 수술한거보고는 티안난다면서 같이 좋아해놓고.<br /> 자기도 30년 전에 수술했었거든요 눈. 남들한테 자기수술한거 말하지말라그래서 전 딸으로써 정말 아무한테도 말안했었거든요. 근데 자기딸 수술한얘기는<br /> 막 얘기하고다니네요. 정말 어이없고 황당해요.
랄라라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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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짜증나시겠어요;;
05-07-02 11:14
브로커의심신고
진짜 짜증나시겠어요;;
비너스의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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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02 11:15
브로커의심신고
어머니 한테 이ㅈ랄이 멉니까? 아무리 화가 나두 그렇지...<br /> 어머니 한테 지 가 몹니까? 참 철이 없으시네요~<br /> 아무리 미워도 부모입니다...
bijou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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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02 11:46
브로커의심신고
수술비용 대주신건 부모님 이실테고.. 본인이 직접 모아서 했다 하더라도 모을 수 있도록 지금까지 키워주신 분이십니다.. '지'는 친구한테 쓰세요.
kissyhil
작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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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02 11:50
브로커의심신고
네 욕은 반성해요 저두-_-;아깐 너무흥분해서 눈물흘릴뻔했거든요.
단디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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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02 12:18
브로커의심신고
엄마한테 "지 친구들..." 쫌 그렇네요...엄마한테 진지하게 말씀해 보세요 좀 속상하긴 하시겠어요....왜 그러시지?
어떡하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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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02 12:54
브로커의심신고
이런 공식적인 곳에서 아무리 화가나도 부모님한테 말투가 "지"내지..함부로하면,, 자식교육잘못했단 소리듣습니다. 그건 고치시길바라구요, 근데 부모님께서 왜 그렇게 말씀하고 다니실까요? 음... 장난삼아한다고해도 여자들한텐 예민할수가있는데..진지하게 말씀드리세요- 싫다고..
삼겹살먹고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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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02 13:36
브로커의심신고
진짜 넘 어리시에..지는뭐도 ㅈ랄은 뭔지.......
sassy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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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02 14:28
브로커의심신고
헐...지와 이 ㅈ랄의 압박이구랴.........이러시면 부모님 욕되게 하시는거삼.ㅠ
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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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02 16:09
브로커의심신고
화나셔서 그러셨다는데 너무 그러지들 맙시다. 실수 하셨다고 인정하시고 반성까지 하시는데요..
성형은언제나목마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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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02 20:08
브로커의심신고
저도 어렸을때 욱하는마음에 혼잣말로 가끔그랬는데..ㅎㅎ 거의 리플을 보니 나이좀 있어보이시는분은 머라고 하시고 어려보이시는 분은 좀 이해를 해주는거 같아요 나중에 나이먹으면 다 후회하고 왜그랬나 싶을꺼에요
원래예쁜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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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02 20:22
브로커의심신고
ㅋㅋㅋ 대구에선 '이ㅈ랄' 이 거의 욕처럼 안쓰이고 말버릇이더라구요. 다들 말끝마다 습관적으로 '이ㅈ랄'이ㅈ랄' .. 서울에서 '막 이래' 이거랑 비슷해요, 저 대구가서 보고 깜짝 놀랬어요 ㅋ
kissyhil
작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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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02 21:30
브로커의심신고
네 맞아요...-_-;제가 경상도라...
내눈내눈내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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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겪었어여. 저두 엄마가 수술하구 나서 주위사람들한테 다 말씀하셔서 난감했어여.. 친구들한테도 말안하구 친구들이 만나자 하믄 핑계되구 방콕했는데 같은동네 친구들 어머님들끼리 계모임하시는데 기껏 동네친구들한텐 거짓말로 둘러댔는데 엄마가 계모임에서 다 말씀하셨더라구여... 그날 얼마나 울었는지..울면서 엄마한테 난리치구.. 얘길했져 그러지 말라구~그담부턴 안그러시던데~ 님맘 정말 이해해여^^
05-07-02 22:18
브로커의심신고
저두 겪었어여. 저두 엄마가 수술하구 나서 주위사람들한테 다 말씀하셔서 난감했어여.. 친구들한테도 말안하구 친구들이 만나자 하믄 핑계되구 방콕했는데 같은동네 친구들 어머님들끼리 계모임하시는데 기껏 동네친구들한텐 거짓말로 둘러댔는데 엄마가 계모임에서 다 말씀하셨더라구여... 그날 얼마나 울었는지..울면서 엄마한테 난리치구.. 얘길했져 그러지 말라구~그담부턴 안그러시던데~ 님맘 정말 이해해여^^
유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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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02 22:26
브로커의심신고
님 너무 귀여워요!!!^^ 헤헤헤 엄마가 그러신다구 여기와서 꼬발르시구~헤헷<br /> 님이 이뻐지셨다고 생각하시니 그러시겠지요~ 너무 화내지 마세요~<br /> 앞으로 더 이뻐지시구요~~저도 갱상도에요~ㅋㅋ
애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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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02 23:41
브로커의심신고
이게 바로 대한민국 아줌마의 아줌마스럼 아니겠습니까.. <br /> 저희 엄마는.. 절대 말하지 않겠다시면서.. 어느순간 무의식 적으로.. "아~ 우리딸도 했는데.." 라고 말하시고... <br /> 그후 누구한테 얘기했는지 기억이 나지않아.. 또 새로운 사람 알게 되구.. <br /> ㅋㅋ 이차저차 소문 다 났어요.. <br /> 나이도 이제 들어가시구.. 몸도 하나둘씩 고장나시는 거보면서.. 성질 죽였어요. ^^<br />
눈이 예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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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03 00:09
브로커의심신고
전 엄마가 말하고 다녀도 아무렇지 않던데...ㅋㅋㅋㅋ 제가 이상한건가...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어차피 뭐 예뻐지면 된거죠..뭐..
달라이 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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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06 08:46
브로커의심신고
ㅋㅋㅋ엄마 가자식 자랑하는건당연한듯^^;;;조금 쪽팔리겠지만 뭐 가족인데^^~~저도 어머니가 따떠벌렸어요^^~~ㅋㅋ 그래도 어머니를사랑하니까~<br /> 이해해야죠^^~
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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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06 09:13
브로커의심신고
전 오히려 제가 다 떠벌리고 다녔는데 ㅋㅋ 친구들한테나, 동네아줌마들한테나, 회사사람들한테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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