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연영과 지망생, 현 고3학생입니다ㅜㅜ
선생님과 상담하고, 부모님과 상담한 후 한 성형외과를 추천받아 찾아가서 수술예약까지 받아왔습니다.
사실 너무 떨려서 많은걸 물어보지도 못하고 그냥...
의사선생님께서 개방형으로 콧대는 2mm정도만.. 콧등 튀어나온부분만 조금 깎고, 그리고 코끝은 살짝 올리자고 하셨구요, 눈은 앞뒤트고 쌍꺼풀...하자고 하셨습니다.
사실 홑꺼풀에 눈 임펙트가 작아서 눈은 확신하고 갔지만, 코수술.. 개방형으로 할줄은 몰랐거든요ㅠㅠ
여러가지로 고민도 많고 걱정도 많지만..
특히 코수술 후 흉터가 너무 마음에 걸려서요...
학생이라 학교도 다녀야하고, 화장도 딱히 안하고...
보통 개방형 하고나면 코밑에 흉터 티날정도로 지나요?? 평생 흉터난 상태로 살아야하나요...?ㅠㅠ
비개방형으로 할 수 없나 물어봤더니 개방형으로 하는게 훨씬 나을거라고 하셔서...
사실 반애들도 이미 눈..할거란건 알고.. 선생님께서 최대한 자연스러운게 제일이라고 화려하게 하자는 아버지 의견에 반대하고 자연스럽게! 하자고 하셨는데... 흉터남으면 말짱 도루묵이잖아요ㅠㅠ
실리콘넣으신다는데 실리콘 티도 많이난다고들 하고.. 게다가 붓기도 너무 안빠지면.. 개학 후에 학교가야하는데..(방학 중 보충수업은 포기했어요...)
그리고 사실 반 몇몇애들은 믿지만..(친한애들은 성형하지 말라고했지만, 다른 반애들은 오히려 확해버리라고 했고.. 몇몇애들은 수능보고 할 생각도 있는것같고..) 교회나 다른반애들생각하면 성형했다고 어떻게생각할지.. 심장이 터질것같아요..앜ㅋㅋㅋ..
사실 연영과갈꺼면 부족한 부분 채워야한다고 생각해서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워낙 소심한 성격이라서.. 의사선생님께서 성형해도 괜찮겠냐고 하셨을 때 네!괜찮아요. 라고 말했는데... 생각하면 생각할 수록 마음이 불편해서요... 혹시 코수술 하시고 어떠셨는지.. 들어보고싶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