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코 재수술을 이번에 5년만에
기대를 가지고 했습니다.
사체 늑연골로 코 끝 댔고
실리콘 2mm넣었고 코 양측 절골했어요.
들린코였어서 비중격 연장도 했구요.
원래 있던 실리콘 빼고 코 아래 있던 비중격이랑
메드포어 뺐습니다.
6월 1일날 수술하고 이제 곧 있음 2주가 되는데요,.
부목 떼고 나서 원래 오른쪽으로 살짝
휘어있는 느낌이 났지만
부어 있어서 그런줄 알고 섣부른 판단을 안 하기 위해
매일 거울 보면서 속상하지만 참았습니다.
코 라인은 나쁘진 않지만 문제는 그렇게
양쪽이 대칭이 아니고 한쪽으로 쏠린 느낌이며
코 끝도 제생각만큼 예쁘게 높게 빠진 건 아닙니다.
지금 가장 속상한 건 그 한쪽으로 쏠린 건데요.
450이나 주고 한 수술인데...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가 올해 말에 붙어야 하는
시험도 있고 해서 시간도 가뜩이나 없는데
겨우시간 내서 한 거래서더 속상합니다.
그 의사는 어제 금요일날
제가 답답해서 약속잡고 미리 갔는데도
그냥 괜찮다며 좀만 더 기다려보라고.
2주 되는 날 보자고 안심시키는데,
약간 말하는 뉘앙스가 제 얼굴이 원래
비대칭 끼가 있어서 그런 거로 몰아가는 거
같고 제 수술 자체가 2시간 반 잡은 걸
더 오래 할애해서 힘들 게 한 수술이라며
강조합니다.
제 첫번째 질문은,
이런 상황에
그냥 환불받고, 전액 다 받고 싶지만
정 안되면 일부 300만원이라도
받고 딴 병원 가고 싶은데,가능할까요?
성형외과에서 돈 넣기는 쉬워도
잘못되도 받기 힘든 걸 압니다.
게다가 제가 버린 시간이며
제가 고생한 거 다 도루묵되는 것도
속상한 마당에...
*그리고 제 두번째 질문은,
만약 제가 한 달안에
재수술 한다면
재수술 가능할까요?
어느 글에서 2주 안에
하는 거 아님
6개월동안 기다리라고 한 글을
봤는데요...꼭 이것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