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코가 살짝 메부리있고
어릴때 약간 코가 다쳐서 코뼈가 좀 휘어서
이번에 수술날짜를 잡았는데
하필 이틀 뒤에
어학연수 갔던 남자친구 돌아오는 날이에요ㅠ
100일 남짓 사귄 남자친구고
뭐 물론 제 전모습도 알고
전에도 이쁘다고 막 불안하다고 많이 말하긴 했지만
사실 코수술 하는거 말하는게 약간 한심하게 볼까봐 창피하기도 하고
말하면 나중에 코만 볼 것 같아서
먼저 물어보면 말하고 아니면 말안하려고 했어요
근데 아마 붓기때문에 2주정돈 못 만날 거 같아서
2주동안 못만날 변명 만드는 것도 그렇고
나중에 걸리면 거짓말쟁이로 생각할까봐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