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코수술한지6주가 넘은 상태고요.
전 매부리코라서 콧등을 약간 깍고콧등에 있던 연골을 코끝에 넣었어요.
눈 매몰후 뼈를 깍는것이라 전신마취로 진행을 했고요
수술후 마취에서 깨어나자마자 추워서 "추워요" 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추움을 느꼈습니다.
암튼 그렇게 수술을 마치고, 그날 저녁 살짝의 오한이 느껴지고 재채기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기간지가 약한편이라 겨울에 한번 감기를 앓으면 한달 가기도 하거든요 근데 코수술할때 감기 걸림 안된다고해서 몸관리도 철저이 해서 감기 걸리지 않게 했습니다.
그런후 2틀에 한번 3일에 한번 가서 오라는날짜에 꼭꼭가서 치료하고 그랬는데 다른사람들은 일주일이면 피가 안난다고 하는데 전 약 3~4주 동안 콧물에서 피가 나오더라구요.(그기간동안 콧물이 노란콧물 감기증세도 보였음,재채기) 갈때마다 원장님께서는 보시고 다아물었다 하시고 집에가서 보면 면봉에 묻어나오고, 안되겠다 싶어 다시 봐달라고 해서 보시고 피나오는거 알고 3주째에 약처방을 다시 받아 5일동안 복용했습니다.(그때까지도 코막힘 콧물계속나오고요)
마지막으로 수술후 33일째 갔는데 그때까지 코속에서 피가 계속 나오더라구요 글서 원장님께 코에서 피나온다.조금이지만 무척이나 신경쓰이잖아요.
보시더니 본인은 솔직히 잘 모르겟다 내가 수술한부위는 다아물었고 기둥쪽은 건들지도 않았는데 그쪽에서 지금 부어보인다 그러시면서 이빈후과를 가보라 하시더라구요. 솔직이 성형외가 의사도 의사인데 잘모르겟다 이런식으로 말씀하셔서 당황하고 좀 어이가 없었어요.
그러시면서 비염 가능성이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전그때까지 비염이 뭔지도 모를정도로 코막힘 콧물 숨쉴때 코숨소리 거칠게 나는거 전혀 모르고 살았는데.
나오기전에 찜짐해서 상담해주는 분한테 저희 집안에 비염 그런거 없었고 저도전혀 그런거 없었다고 하니까 상담해주는 분이 비염은 집안 내력아니다 갑자기 생기기도 한다. 하셔셔 일단 바로 비인후과를 갔습니다.
갔더니 만성비염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말듣고 수술을 해야 하는거냐고 물었더니 꼭 그렇지는 않은데 경과를 두고 보자 하시면서 일주일에 한번씩 오라고 하시더라구요.
현재 2번 다녀왔는대요. 현재까지 콧속이 마르고숨쉴때 숨소리 거칠게 나고 콧물은 계속 나오는건 아닌데 콧물도 나와요.
전 비염 대수롭지 않게 생각햇는데 주변에서 평생가져가야 하는 질환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어디선가 들었는데 코수술 잘못하면 비염으로 전이되기도 한다고 하는데, 그런가요?
제가 코수술후 비염때문에 고생할 앞날을 생각하니 무척이나 스트레스 입니다. 병원쪽에서는 잘못이 없다고 하는데,단기로 보면 비용 별거 아니지만 장기로 볼때 비용을 생각하니 억울합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