ㅠㅠ
먼저 울고 시작할게요.ㅠㅠ
이년전에 제 얼굴에 투자라는 걸 모르고 살았던 시절이였지요.
어느날 문득 세안 후 거울을 보니 낯선 얼굴이 있더라구요.
이름을 잊은 그냥 엄마라는 여인이지요.
슬프기보다는 '아차'싶더라구요.
이제라도 늦지 않았다라고 최면을 걸면서 검색을 했습니다.
집에서 가까운 곳을 포인트로 검색을 하니 병원은 한정적이더라구요.
그 중에 제법 많이 거론되고 평점도 좋기에 한달음에 달려가 피부과 예약을 합니다.
10주 프로그램으로...
그러나 결과는 중간에 패망!
피부 트러블도 심해지고 없던 착색도 생기고 효과는 하나도 진전이 없고...
병원측도 인정하고 중간에 환불을 해주더군요.
속상한 맘을 진정하고 다시 처음 시작으로 되짚어보니
아뿔사 피부과 아니고 클리닉이였네요.ㅠㅠ
이렇게 어리석은 엄마는 한번의 좌절을 합니다.
섣부른 욕심에 덜렁대고 급히 결정한 결과는 역시 좋을리가 없습니다.
시술이던 성형이던 방대한 정보속에 옥석을 가려야 하는데 그게 쉽지가 않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