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수술했어요.
쌍껍하고 코요.
실리에 연골 할려고 맘 먹고 갔었는데
제코가 아주 살짝 휘었다면서
지금은 잘 표시 안나는데 실리 넣으면 확연히 표시가 날꺼라면서 하더라고요.
코가 살짝 버선코인데 저는 콧대 살짝 올리고 코끝 좀 얄쌍하게 하려고 했었거든요.
근데 일단 콧대는 못하게 됐다죠.
콧대를 높이려면 코 휜거 교정부터 해야하니까요..ㅠㅠ
그래서 코끝 연골 묶었어요.
실리+연골이 150인데 연골묶는거만 120이라더라구요 그래도 어쩌겠어요. 제코가 이런걸..ㅠㅠ
참! 그리고 절골 했는데요. 콧대 양쪽에 좀 볼록한 뼈-
제가 콧대를 올릴 수 없으니 그걸 절골 하믄 콧대가 좀 더 높아보이는 효과를 볼수 있기에. 그건 100.
코끝은 둘째치고 절골 너무 아팠어요. 이러다가 죽는건 아닌가 싶었다는.. 어제 수술하고 오늘 병원 한번 더 갔다왔는데 저는 콧구멍 안으로 수술한줄 알았는데 코밑이 절개돼서 실밥이 있어요. 헉- 놀랬어요.
절골 때문에 부기랑 멍멍 슬슬 올라오네요.
근데 코끝모양 보니까 이휘향 코같아요 ㅠㅠ 2일짼데 너무 섣불리 생각하믄 안되겠죠? 경과 사진 올릴꼐요 다음에 ^^
앗- 말이 넘 길어졌네요. 제가 물어보고 싶은건
1. 코가 살짝 휘었는데 실리를 넣으면 더 휘어보이는 게 맞나요?
2. 코연골 묶는건 코밑 절개로 하는게 보편적인가요?
3. 절골하면 부기와 멍은 언제까지 가는지..
언니들 예쁜대답해주세요. 현재 괴물같은 소녀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