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목요일에 코랑 눈이랑 수술했어요.
흠... 수술전 얼마나 떨리던지... 근데 수술실 넘 무섭더군요. 정말 수술 준비하는 동안, '저 안할래요.' 이러려고 언니도 불렀었지 모예요. 근데 함 해보자 했죠.
귀 연골 채취하고, 앞트임하고, 쌍커풀하고 담에 코한거 같아요. 수면마취하고 하지만 다 느낌 나던걸요.
제 코가 원래 약간 들려서 콧구명이 많이 보였거든요.
근데 이거 수술전에 이야기 했을때는 내린다고 했거든요? 수술날은 그런이야기 안해서 그냥 알아서 잘 해주시겠지 햇죠. 수술 끝나고 오빠가 보더니 높기만 높지 예전이랑 똑같이 다 보인다고 하더라구요.
원래 그런건가요? 코끝이 내려온다는 것은 좀 이해가 안가는데... 하신분들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