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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수다] 드디어 미쳐버렸나보다..
KYKMJY
작성 05.06.07 06:11:18 조회 1,493
시간을 돌릴수 있다면 정말 좋아했던 남자애랑 안깨지고 계속 사귀는것도...친구들과 정말 재밌게 놀아서 계속 그렇게 놀고 싶었던 순간도..나름대로 공부 잘해 1등하던 어린시절도..아닌....................................
수술대에 누웠던 그 순간이다...
수술하고 코도 못 풀고 코도 못파구 더운데 세수도 시원하게 못하고 코두 휘고 콧볼도 짝짝이구 실리티나구 코길어지구 사뒨 찍으면 괴물이구,,,이쁜얼굴은 아니였지만 나름대루 꾸미면 좀 이쁘다는 소린 듣고 살았는데 집에서 엄마조차 코보더니 입을 안 여신다.............
엄마는 그래도 위로를 해주실줄 알았는데 엄마가 보기에도 아닌가 보다..
차라리 살빼고 옷 이쁜거 사고 화장술이나 배워 꾸미기나 잘할걸........돈 1000만원 모아서 350주고 수술하고 하도 꼴이 흉해 택시 타고 다녀 차비로 다 날리구 맨날 교정해준다고 병원오래서 한달을 택시타구 다녔구 교정안돼 다른데서 재수술하고 또 택시타구 다니구 담배 못피고 재수술 잘못돼 스트레스에 밖에는 못나가니 먹는거만 잔뜩 사서 먹어 돈날리구 살찌고...매직은 두달 건나뛰었는데 3달째도 건너뛸거 같다..일안하고 2달치 카드값만 나가고 휴대폰비 나가고..160만원 남았다...2달동안 다 썼다..코수술해서 돈두 그냥 날렸는데 차라리 가족에게 쓰자하고 언니들 밥값두 내가 다 내줫다..
에공.....1년동안 죽은듯이 살다가 또 수술해야하나...
앞으로 카드값은 뭘루 갚지?일하기두 싫고..내코만 볼까봐 두렵구 요새 정신차리려구 운동삼아 밖에 나갔더니사람들이 날 계속 쳐다보는게 코가 정말 아닌가보다..내 과민반응일수 있겠지하고 생각하려 했으나 어느새 모자를 쓴 나를 보았다.
정신차리고 살자고 하루에도 오만번은 다짐하는데 코만보면 나도 모르게 그만 미친다..
사람 죽이고 싶다는 생각을 첨으로 해봤다.내 코를 이따위로 해논 첨 의사가 내 정신세계에서 몇번은 죽는다.
내 잘못이 크지만..내 코는 매부리였었고 난 인형같이 이쁜코를 원한게 아니라 안높아도 보통사람들같은 코만 갖고 싶었다..여자에게 매부리란 정말 안 어울렸으니까..근데 흉악하여..전의 매부리로 돌아가고 싶다..보통코도 원하지 않는다..그냥 원래코대로만 해다오..........비록 매부리였으나 콧볼이 짝짝이지도 않았고 콧구멍이 짝짝이지도 않았으며 살짝 휜코도 티두 안나서 20몇살동안 나도 모른체 살아왔고 사진찍어두 멀쩡하게 잘만 나왔다..
왠만해선 이러지두 않는다..내 쌍겹수술한거 5년됐는데두 흉 웃긴데 화장으로 커버하며 수술했으니 티나지 하고 재수술은 생각도 안하고 잘 살았는데 코는 기능상으로도 문제다.코가 휘어 이젠 잘때도 코를 콘다..우리 식구들 다 놀랜다..수술하고 코곤다구..미용실을 갔는데 마이클잭슨 앉아있는줄 알았다..코끝딱딱해서 마이클잭슨 앉아있는줄 알았답.사진찍으니 콕볼 짝짝이가 넘 심해서 멀리찍어두보이구 진짜 내가 봐두 웃기고 코는 길어져 코밖에 안보이구 이건 화장으로도 못가린다..
얼굴 중앙에 박혀있으니..헤어스타일로도 카바가 안된다..2번했는데 또 해야되는데 1년은 기다려야 한다.더 웃긴건 아직도 메부리다..
아는 사람과 2달동안 연락 끊었고 좋아하던 남자 있었는데 정말 잘 되서 그 남자도 날 좋아하게 된 찰나 코수술 망했고 한달정도는 핑계되며 전화만 했는데 만나자 해도 내가 안 만나다가 나중에 내가 연락 끊고 잠구 타 버렸다..재수술 잘되서 다시 만나려구 했는데 그냥 연락 끊었다..망쳤으니까..보구싶고 전화하고 싶어두 괴물 보여주느니 그사람눈에 이뻐보였던 날 기억해주기 바래서 그냥 내가 울고 말란다.성형망쳐서 괴물됐단 소린 듣기 싫다.
얼마전에 아주 예전에 사귀던 늠이 자꾸 다시 사귀자구 전화가 와서 내 얼굴 보여주려구 했다..금 한방에 나가 떨어질테니..
그냥 일열심히 하다가 공부 다시 하구 싶어서 한달 여유있길레 잠시 쉬는김에 정말 컴플렉스였던 코 수술하려구한건데..열심히 일해서 번돈 집에 손 안벌리고 하는거라고 다시 공부할 생각도 하고 열심히 살았으니 한달정도는 쉬어도 괜찮다고 기특하다고 적금부어논것도 있으니 날위해 써도 엄마가 이해할거라고 생각했다.근데 이렇게 됐다..
차라리 그돈두 우리 엄마줄걸,,효도나 할걸..
정신차리고 일년만 바쁘게 살빼고 살려고 했는데 코를 보니 자꾸 미쳐간다...
산부인과에 가야된다..미치겠다..
"님들 제가 넉두리좀 했어여..죄송해요..이런말아무에게도 못해요..가족에게는 걱정할까봐...친구들에게는 이미 연락 끊었으나 그나마 젤친한 친구에겐 자존심 상하구 아무리 젤 친하다해도 걘 그냥 잘못됐네 하구 잊어버리니까..코 재수술하셔서 성공하신 분들..어떻게 하면 성공하져?성공만 한다면 달러빚을 내더라도 하겠어여..하지만 돈으로만 해결이 된다면 여러님들이 왜 아파하시겠어여..정말 어찌해야 하나요?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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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o
05-06-07 07:02
시간은약이다
05-06-07 10:10
은선-♡
05-06-07 10:22
희망을갖자
님 저하고 똑같네요
저도 수술망쳐서 폐인처럼 살고 있는데 얼굴 땜에 밖에도 못 나가구요
요즘은 인생끝난 사람처럼 있어요
기운내세요 이대로 허무하게 지내면 젊은 날이 너무 아깝잖아요
05-06-07 10:58
송혜교얼굴전지현몸매
05-06-07 11:29
아자!
05-06-07 15:36
KYKMJY
작성자
05-06-07 18:49
KYKMJY
작성자
05-06-07 18:50
아쿠앙
글 읽고보니 너무 마음 아프답..ㅜㅠ
힘내세요...
05-06-07 20:11
꺅!
05-06-08 00:51
수술하고파
05-06-08 04:50
심은하눈
05-06-08 23:21
유후후
05-06-09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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