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원래 몇년전 운동하다가 코를 다쳐서 외상후 매부리코가 되었습니다. 학창시절 내내 콤플렉스를 가지고있어 군대가기전 한달전 수술을 받고 가려고 이리저리 찾아보면서 성형에 대해 아에 몰라 그저 안전만 바라면서 서울에있는 이비인후과에 가서 기능코성형을 받게 되었습니다. 군대가기 1달전 상담실장은 성형과 비중격만곡증 수술을 하라고 권유하였고 의사는 한달이면 뼈가 굳는다고 안심을 시키고 수술을 하였습니다. 저는 수술이후에 매부리도 안깎여있고 코끝은 딱딱하여 그저 수술후 통증이라 생각하고 시간지나면 괜찮아지겠지 라는 생각만 가지고 군입대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도 달라지는거 하나도 없고 그저 그상태로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군내에서 우울증을 겪게되었고 도중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병원Ct로 확인해본 결과 코안에 엄청긴 실리콘이 들어있었고 알고나서보니까 더욱더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게되었습니다. 나름 희망과 꿈을 가지고 새로운 모습과 새시작한다는 생각으로 한 수술이 이렇게 비참한 결과를 가져올지 생각도 못했습니다.. 어떡해야하나요.. 버티고 살아야하나요.. 너무스트레스받고 죽고만싶습니다.. 한번의 수술로 인생을 망쳤다는게 너무 치욕스럽습니다ㅠㅠ 미숙했던 제 자신과 병원이 원망스럽기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