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만 하더라도
제얼굴에 못난 데가 있나?
못나도 평균이상이겠지...했습니다.
어디가 못난지도 몰랐지요.
그러다가 우연히 앞트임에 대한
정보를 접하고 아주어렵게 수술을 거행했지요.
그리고나서 좀더 자신감이 생기고
성격이 활달해 졌어요.
근데 그것도 한 서너달 뿐이더군요.
슬슬 제얼굴에 단점이 확연히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가장큰단점으로 제눈에 들어온게 무턱이였습니다.
그당시 이것만 하면 자신감도 생기고
제할일 에도 좀더 집중할수 있을거 같았습니다.
스스로에게 최면을 건거죠..이유가있으니까
하는거다 그러니까 하는거다...
몇달후 큰돈을 주고 무턱 수술을 감행 ...
근데 이것도 3개월 가더군요...
3개월이 지나니 단점이 또 여럿 보이더군요.
이제 피부..광대..치아...
근데 웃긴건 제가 괜찮은
외모로 평가 받고있다는겁니다.
그런데도 저는 자신감이 없어졌고
낯을 많이 가리기 시작했죠.
오히려 처음성형하기전에 좀더 쾌활했죠
낯도 안가리고......
그런데요..더웃긴건요..
성형하기전에는 제가 아무리 낯을 안가리고
쾌활하게 행동해도 괜찮게 봐주는사람들은없었어요.
근데 이젠 낯을 많이가리고 무뚝뚝해도
사람들이 다가옵니다.....
웃기죠...왠지 허무 해지기도하네요...
이제 제 스스로 컨트롤하기가 쉽지가않아요.
지금 피부박피랑 치아교정은 할생각입니다.
가장성형같지 않은 성형이니까 .. 스스로에
최면을 거는거죠....피부는 사람의 외모에 기본이다.
치아교정은 안하면 치아가 쉽게 썩는다...이런식으로..
물론 집에서 돈은 안대줘요.
제 수중에 있는돈과 앞으로 조금 씩
알바해서 하려구요.
저같은분이 분명히 계실꺼에요.
제가생각하기에 성형은 나쁜거는 아니에요.
다만 스스로를 컨트롤를 할수없다면..
시작하지마세요...시작과 끝을 분명히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