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부산쪽은 긴 상담없이 인중길이 재고나서 평균인중길이에 맞게 몇미리 줄이자고 바로 결정.
최근에 간 대구쪽에선 긴 상담을 했는데요...
제가 광대도 크고 돌출입이라 이런 경우는 보통 양악을 하고나서 인중축소를 진행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야 돌출되었던게 퍼지면서 인중 살(?)이 여유가 생긴다고....
근데 전 양악은 하기 싫고 인중축소만 원한다 하니까...
이상적인 비율로 하면 전 7미리 넘게 절개해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제가 평생 입을 벌린채 살수가 있고, 억지로 다물면 흉터가 벌어진다고 그 결과는 '백퍼센트'라고 하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3미리 줄이고 외측을 더 줄이자는 식으로 이야기가 됐는데 너무 우울해져서 상담비만 지불하고 나왔어요....
인중축소를 하지 말까 고민되고...
근데 또 잘된 사람들 후기 보면 7밀까진 아니어도 5미리만 줄이면 괜찮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요즘 거울만 보면 인중 올리는 짓밖에 안하고 병원갔다와서 이틀동안 인중관련 글만 봤는데 정신병걸릴 것 같네요..
그냥 살짝 입벌어진채로 살더라도 인중을 줄일까 싶기도 하고... 참 고민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