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운전하다 가슴이 너무 아파서 급한데로 가까운 병원가서 초음파 검사봤더니 한쪽 가슴팩이 터졌다고 해요ㅠㅠ
병원에서는 빨리 보형물 제거해야 한다고 하면서 그 병원에는 담당 전문의가 없으니 다른 병원가서 얼른 수술하라고 했데요
친구가 너무 놀래서 대학병원 응급실로 들어가면 빠르게 수술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했는데 보형물이 사고로 터진게 아니라
그냥 가만히 있다 자기 혼자 터진거라 그것도 빠른 수술이 안된다고 하네요....; 대학병원이라 수술비랑 입원비 등 비용들이
실비처리가 될 줄 알았는데 이런것도 해당이 안되서 지금 일반 성형외과를 가야하나 대학병원을 가야하나 고민중이에요
심지어 가슴수술로 유명한 대형병원 성형외과가서 재검사 받았는데 한쪽은 보형물이 터졌고 한쪽은 물이 꽉 찼다고 하네요...
수술비는 1200만원정도 나오고 엘러간에서 400만원을 보상해준다 했데요.. 그래도 수술비가 넘 비싼것 같지 않나요ㅠ
수술은 4년전에 했고 병원은 압구정에 있던 병원인데 원장이 병원명 바꾸고 인천으로 옮겼다고 하네요.....;;
원래 수술했던 병원이랑 통화하긴 했는데 병원 잘못은 없다, 엘러간의 잘못이니 엘러간 배상청구? 하는 담당자랑 통화하라며
연락처를 알려주더라구요.. 사실 왜 갑자기 인천으로 옮겼을까 찝찝하기도 하고 다시 가고 싶지 않다하네요ㅠㅜ
여기저기 검색해봤더니 모티바는 터지면 재수술 비용까지 전액 지원해준다던데.. 이런 상황 보신적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