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뒤>


<1년뒤 측면>


<1년뒤 정면>


벌써 코수술한지 1년이 경과됐더라구 시간 참 빠르다ㅎㅎ
오랜만에 심심해서 성예사 들어와보니까
수술후 한달차에 코들림으로 엄청 스트레스 받아해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성형카페에 글까지 남겨가며
고민토로 했었는데 내가 올린글 조회수가 1만이고
댓글도 최근까지 달린거보고 나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있는
예사들을 위해서 1년뒤 경과 글 조심스럽게 올려봐..!

지금은 코때문에 스트레스 받아하지 않고
어찌보면 1년이나돼서 내 관심 밖인거 같기도해ㅎㅎ
당시에 내 스트레스는 말도 못했고 스스로 위안하면서
괜찮아지겠지 하고 버텼었던 것 같은데
정말이지 시간이 약이라는 말이 딱 맞더라고
피노키오같이 날서있어보이던 코도 1년이 지나니까
부드러워지고 몽글몽글(?)해졌어!
절대 바뀌지 않을거같은 모양과 딱딱함, 들림도
개월수가 지나면 지날수록 조금씩 바뀌더라구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그때 누가 그랬었거든
단순 시술을 받아도 어쨌니 저쨌니 스트레스 받고 하는데
하물며 칼을 대고 수술한 코인데
처음부터 완벽하길 바라면 그게 이상한거 아니냐고
유튜브에서도 코수술하고 처음부터 맘에들면
오히려 그게 장기적으로 봤을때 망한코다(?)라고
극단적으로 말하기도 했었는데 오히려 그땐
나한텐 힘이 되는 말이 되기도 했었고..ㅋㅋㅋㅋㅋ
물론 예외는 있을거고 사람 살성마다 다르겠지만
적어도 확실한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좋든 나쁘든
바뀌는건 확실하다는거 그게 내 경험상 맞는거 같아..!

누가봤을때 예쁜코도 당사자는 맘에 안들어하기도 하고
사람마다 보는눈이 다르고 생각하는게 다르니까
수술한지 얼마 안된거라면 섣부르게 판단하기 정말 일러
좀 더 차분히 시간을 가지고 기다려보는게 젤 좋은 것 같아!

당장에 마음에 안든다고 재수술부터 찾아보지 말구
코에 기능상 크게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면
마음 내려놓고 재수술 염두하고 회복기인
6개월만 기다려보자 하는 마음으로 버텨봤음해..! 정말루

예사들 하루가 부디 편안한 하루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열심히 끄적여봤어! 도움이 되길 바래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