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전까지는 약간..
작아진거야? 이게..? 수술망했나? 싶었는데
4개월 딱 되니까 광대붓기 빠지면서 좀 줄어드네
그 전까지는 진짜 이게뭐지 싶었음
수술전 사진 보면서 이때 차라리 어디가서 광대 깨져오고 싶다고 생각햇던게 떠오르면서 맘이 이상해지더라
솔직히 줄었는데도 더줄었으면 좋겠단 생각 듦
이젠 광대에 살이 잡혀서 아마 살빼면 얼굴도 줄겠지싶음
앞광대 많이깎아줘서 코가 높아보이고 옆모습이 ㄹㅇ이뻐짐 살빼면 더이뻐지겠지…
여전히 얼굴 넓은건 어쩌겠어 내 두상이 납작하고 큰걸 ㅎ
삼주 뒤에 내원하는데 뼈 얼마나 줄었나 너무 궁금..
부작용 같은것도 우측광대 미약한 통증?이랑 잠 못자면 오른쪽 눈 가끔 바들바들 떨리는거 .. 빼곤 정말 전혀없고
입안절개도 엄청 깔끔하게 꼬매짐 이거로 고생하는 분들 진짜많던데.. 정말 잘꼬매주셨음 진짜감사함
급하게 날짜잡느라 두번째 수술이어서 네시반쯤..? 아무튼 수술도 참 늦게했던 기억이 나는데
이렇게 수술 무사히 끝내고 일상생활하고있음에 참 감사함 백선생님 감사합니다
간혹 새벽에 혼자서 이런저런 생각하다보면..
내가 왜 수술을 했지
내가 미쳤지 한다고 김태희 된거도 아닌데
엄마아빠가 물려준 얼굴인데 내가 왜그랬지 싶다가도
거울보고 사진보면 그래도 사람됐다 싶음..
내가 수술한걸 딱 남동생이랑 친구 한명한테만 말했는데
엊그제 본 남동생은 수술 사기당했냐 티가 안난다 막이럼
그니까 살을 빼야 정말 드라마틱하고 얘 얼굴뭐했네 싶은거고
월말에 그친구 보는데 걔는 뭐라고 할지 궁금하네 ㅋㅋ
찾아보니까 1년은 넘어가야 진붓기 빠지고 정말 수술한
보람있다고 하더라고
내가 아침얼굴 저녁얼굴 다를정도로 붓기가 심함 규현처럼
그래서 나도 인내심을 갖고 기다리려고.. 방학때 리프팅을 받을진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