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전 강남역에 있는 모 성형외과에서 성형했는데..
아마도 실리콘으로 추정되는(..;;)것을 이마에
보형물로 집어넣는 수술을 했습니다.
쌍꺼풀도 같이 했구요.(앞트임+부분절개)
그 후 ..거의 인간형상이 아니라고 하는
수준까지 엄청나게 부어버리고 눈은 주위가 시퍼렇게
멍들고 무엇보다 무서운건 눈알에 피가 고여서 이게
사라지지 않아요..ㅠㅜ 아 정말 제 눈이지만 밤에
보면 정말 섬뜩할 정도입니다.
6일째 되는 오늘 예전에 비해 많이 부기는 가라앉았지만
눈에고인 피는 사라지지 않네요..어후 ..ㅠㅜ
그리고 무엇보다 절 힘들게 하는것은 이마가
너무너무 아프다는 것입니다...ㅠㅜ
낮에는 그럭저럭 멀쩡하다가 밤(약11시)이후면
머리가 깨질것처럼 아파오고 열도 나는 것 같습니다
막 으슬으슬 춥고 감기걸린것처럼 힘이 없어요
전 왠만하면 그냥 참고 살자는 사람인데..
이건 잠을 잘 수 없을 정도로 머리가 아파서 울고 싶을
정도입니다...
병원에서 원장님한테 밤만 되면 머리가 너무 아프다고
설명했더니 하시는 말씀이
"음...그래요? 음..왜그럴까...음..이상하네.?"
대략 이런 수준...
확실한 원인도, 결론도 없고 그에 대한 별다른 대책도
말씀해 주시질 않네요.
눈에 고인 피는 시간이 좀 지나면 흡수된다는
막연한 얘기만 하시구...
정말 답답한 심정입니다.
제 증상에 대해 조금이라도 아시는 분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정리하자면
1.늦은 밤(11시)이후면 머리가 깨질듯이 아프고
누워서 잠을 잘 수 없을 정도로 고통스럽다.
(앉거나 일어나면 그나마 고통이 조금 덜하다.
누우면 그야말로 눈물이 날 정도로 심하게 아프다)
2.얼굴과 몸에서 열이나는 것처럼 한기를 느낀다.
3.이마를 누르면 말캉한 느낌이 들면서 아프다
그리고 위 증상이 특히 심하게 나타난 날이 4일째
되는 날밤과 6일째 되는 오늘 밤인데요.
공통점은 둘다 이마를 압박하고 있던 밴드를 30분 이상
풀어놓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6일째 되는 날에는 머리를 감아도 된다구 해서 그렇게
했구요.머리를 말릴려고 좀 오랬동안 머리 밴드를
풀어놓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