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안검하수수술한지 1년3개월 다되갑니다..
첨엔 많이 이상했는데 이젠 자연스러워지고 또 라인을
낮게해서 예전 저의모습하고 조금 비슷해졌습니다..
주위사람들도 점점 눈모양이 자연스럽게 변한다고...
전보다 훨낫다고 좋게 말해주고...기분은 좋았어요..
그런데 어제..유학갔다 온친구가 있는데..2년만에 절처음보는거에요..제가 수술했다는거 듣기만했지..어제 첨본거거든요..다른친구들도 있었구...
근데 밥먹으면서 절보고 한 첫마디가.."너..지방좀 더 빼야겠다..덜빠진거같애"-_-;;;;;
주위친구들.."괜찮은데..?"이러구요....
그러더니..다시 또.."쌍꺼풀살이 튀어나왔어.."-_-;;;
이건 안검하수수술을 했는데 한쪽눈을 8mm당겨서..
어쩔수없었거든요..
근육을 4mm당긴 눈은 쌍꺼풀이 거의 안보여요..끝에만 살짝..그리구..8mm당긴눈은 안검하수가 심해서..약간 보이거든요..근데 아무래도 많이 댕겼으니..라인이 약간 들어갔는데..다들 괜찮다고 하거든요..제가봐두..그다지..이상하지않았구요..약간 기분나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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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흐르고 20분있다가..저한테 다시..
"너 눈이 짝짝이야..어떻게 수술을 글케 해주냐..그것도 얼굴에 손대는수술인데..너무하네..짝짝이가 좀 심한데..?그리고 아이라이너 안해?크게 그리고 다녀..너무 티나..한쪽눈이..정말 쌍꺼풀수술한게 너무 티나.." -_-;;;;;
저 짝눈인가 못알아보는사람들도 있거든요..
어떻게 받아들어야할지...난감..-_-;;;;
그친구한테 그런말 첨듣거든요...
제가생각해도 그정도는 아닌데...못알아보는사람은 못알아보는데...글케 생각해도 어떻게 저한테 글케 말할수있는지..정말..솔직한건지....
다신 만나고싶은생각이 안납니다...쩝..
평상시에 저한테 자기 천적이라고 말하고 다녔는데...
그래서 글케 심하게 상처준건지..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