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사들아 나 진짜 이거 수술할까 말까 몇 달 고민하다가 결국 질렀잖아?
운동해도 허벅지 안 빠지고 바지 입을 때마다 스트레스였거든.
특히 여름에 허벅지 쓸리는 거 진짜 개빡… 알아 ..?알지?
근데 지금 10주차인데 말이야…
나 허벅지 사이에 틈 생겼어…!!! 감격임 진짜.
옆에서 보면 앞쪽 살 빠져서 다리 라인도 매끈해졌고,
정면에서 보면 예전엔 붙어있던 허벅지 안쪽이 살~짝 떨어져 있어ㅋㅋ
숏팬츠 입었을 때 느낌 완전 다름.
같은 옷인데 내가 입은 게 아님ㅋㅋ
회복기에는 솔직히 말해서 초반엔 좀 힘들었어.
멍들고 피멍 있고 앉을 때마다 “아아악” 했지…
근데 2주 지나니까 적응되고, 지금은 멍도 거의 다 빠졌고
움직임도 전혀 불편함 없어!
진짜 신기한 게 뭐냐면 붓기 빠지면서 계속 다리가 달라보이는 거야ㅋㅋ
그냥 살만 뺀 게 아니라 라인이 정리돼서 뭔가 비율이 더 좋아보임!
고민 중이면 해보라고 말하고 싶어. 물론 관리 잘해야 돼!
걷기 많이 하고 마사지 해줘야 하거든 !!
그리고 팁 하나 주자면 수술 전후 사진 꼭 찍어놔!
보다가 기분 안 좋을 때 보면 뿌듯함 +100됨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