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복코가 고민이고, 수술까지는 생각이 없었는데 근래들어 주변에서 자꾸만 코에 대해서 얘기를 하니까 나도 자꾸만 신경이 쓰이네.
수술은 무섭기도 하고, 비용도 비용이구... 코는 부작용이나 재수술도 많다고 해서 진짜 생각 없었는데, 자꾸 얘길 들으니까 나도 거울 볼때마다 코만 보이는거 같구...
그러던 중에 친한 언니가 오랫동안 알고 지낸 병원이 있어서 거기를 소개해준다고 해서 일단 담주월욜에 가보기로 했는데, 나는 성형쪽으론 경험이 일단 전혀 없거든.
가벼운 시술쪽으로는 보톡스(미간주름, 사각턱 보톡스) 이런거나 좀 맞아봤고, 팔자필러 이런거 두번정도? 그리고 피코토닝 레이저 10회 패키지 해본거랑 종아리 제모 5회 해본게 다야.
아 그리고 미용 이라기보단 생활하기가 너무 불편해서 ICL 렌즈삽입술 한거.
근데 그 언니가 소개해준다고 하는 병원을 대충 좀 알아보니까 가격이 다른 병원에 비해서 대체로 좀 비싼거 같고,
코수술보다는 리프팅 쪽에 더 실력이 좋은 거 같더라구.
여기서도 후기가 종종 보이던데 거의다 리프팅쪽이구....
다들 그런 마음이겠지만, 절대 절대 재수술은 안하고싶거든. ㅜ.ㅜ (차라리 수술을 안하고말지...)
일단 언니랑 약속을 해놨으니 가기는 할건데, 상담 받아보구 진짜 아닌거 같으면 수술 안해도 되는 거겠지?
수술을 하더라도 진짜 제대로 잘하는데서 한번에 끝내고 싶어.
그날 가면 보톡스랑 필러 맞을 예정으로 가는거긴한데, 여차하면 넘 비싸면 그것도 안할까 생각도 하고있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