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술 후 3~4일은 시간 진찌 안가더니 일주일만 채우면 2주까지는 또 금방 지나가고 2주 지나면 한 달은 또 후다닥…
그리고 한 달 지나니 벌써 6주라고??? 가 되는 매직ㅠ
시간이 약이라는 말처럼 쇄골까지 올라와 있던 윗볼록이 점점 내려가고 이물감 드는 느낌도 점점 사라짐!
옆으로 자기, 엎드리기, 유리병 열기는 여전히 불가하거나 힘들지만 혹은 불편하지만 그 외에는 없던 가슴 생기니 그저 행복함ㅠ
무서워서 미뤘는데 진작할걸 싶기도 하고 늦은만큼 의학 기술이 나름 발전했으니 보다 안전하고 원장님들 스킬도 늘었을 테니 괜찮아 하며 위안중ㅋㅋ
브라 볼 때 뽕패드가 몇 cm인지 티가 많이 나는지 아닌지 후기 들여다 보기 바빴는데 이제는 디자인 먼저 볼 수 있어 그게 너무 편하고 행복함.
다만 순환이 잘 안 되는 체질이라 운동 필수인데 이전에 하던만큼 못하는데다 먹는 건 비슷하게 먹으니 부기인듯 살인듯 몸이 빵빵하고 뒷쪽 근육이 빠져서 목과 등이 아프고 불편함.
3개월 지나면 강도 좀 올려 본격적으로 운동해서 라인 다 잡을 예정!
무튼 아직까진 너무 좋음.
부디 구형구축과 밑빠짐을 포함한 특별한 이슈없이 함께 가기를 바랄뿐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