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올해로 16살 되는 중학생인데요.
솔직히 작년까지만 해도 성형은 무조건 나쁜거라고
생각했었어요.
근데 점점 성형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게 되네요. ㅜ
제 얼굴은요. 뭐라고 말해야 되나;
일단 아주 큽니다......
눈 양 옆쪽으로 너무 넓어서 눈이 몰려 보일정도로;
그리구 얼굴에 비해 어깨하고 몸이 작아서..
더 커보인데요. ㅜㅜㅜ@
외모는 인생 사는데 별문제가 아니라고,
어른들한테 많이도 들었죠;
별문제가 아니라니...............
외모로 받은 스트레스... 장난 아닙니다. ㅜ
방학이다 뭐다 해서 주위 친구들은 매일 밖에서 놀기 바쁜데.... 저는 밖에 나가기도 싫고,
아무것도 하기가 싫습니다. 어떡하죠? .....
거의 폐인이라고 해도...
눈, 코, 입 은 이쁘단 소리 많이 듣죠.
그 뒤에 항상 따라붙는 말.....................
` 얼굴만 작았어도. ` 이말 들은 날은 하루종일 잠만;
머리를 절대 못풀르고 다닙니다.
푸르면 안그래도 큰 얼굴 훨씬 더 커보이기에. ㅜ
옆머리 내리고 다니는 짓도 무지 지겨워요...
얼굴 작은 애들도 부럽지만.
그냥 보통인 애들이 훨씬 부러워요.
맨날 ` 저 정도만 됬으면.. ` 이러고 다녀요;
이렇게 글 써봤자 달라질게 없다는게...........
엄청 슬프네요.....
그래도 마음은 편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