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코 꼭 하겠다고 몇년동안 다짐했지만 게으름이 엄청 심한 사람.. 접니다.... 결국 두군데로만 추리고 며칠 전에 상담받고 왔어요
첫번째로 간 곳은 코로나바이러스 대비도 철저하고, 병원 내부 깔끔하고 씨티촬영까지 하고서 상담받았는데 막상 원장님들이랑 상담할 때 기분이 묘했어요. (부작용 질문도 절대 그럴일없다~라는 식으로 빠르게 넘기고.. 전반적으로 질문들 물어볼 때 좀 대충..에 딱딱하게 답변하시더라구요.(순전히 주관적인 생각) 코 상담받을 때도 씨티로만 확인하시고 실제 제 코는 책상 건너에서 눈으로만 보고 대강 견적내셨고..) 예약금 내도 일주일 내에 취소하면 전액환불이라길래 예약금 내고 바로 다음병원 상담 갔어요.
두번째 병원은 로비부터 사람이 북적북적에 전병원에 비해 내부가 작고 씨티없이 상담 받았는데 원장님이 엄청 꼼꼼하게 봐주셔서ㅠㅠ(보형물 넣을경우 안넣을 경우의 코 상태 다 설명해주시고 물어봤던 질문 모두 자세하게 알려주셨어요) 첫번째병원 예약금 바로 취소하고 두번째 병원으로 수술예약 잡았어요.
분명 첫인상은 첫병원이 좋았는데 원장님 보고나니까 마음이 휙휙바뀌네요.. (상담 많이 다녀보는게 좋다는 말도 직접 갔다와보니 알겠더라구요.) 그리고 전.. 이제 당장 이번주 수술입니다ㅇ<-< 수술 당일날 옷은 후드집업에 안에 나시정도면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