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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성형] 가슴수술 생생후기(4일차부터 7일차까지)
투투비투
작성 25.02.20 18:55:32 조회 1,613
이전 당일부터의 3일차에 이어서:)


•4일차
남편이 첫 날보다 조금 덜 땡땡한 느낌이라고 함.
보브라인보다 훨씬 위에 있었는데 밑가슴이 살짝 내려왔다고 말해줌. 유후
아픈 게 조금 사라지니 드디어 가슴에 눈이 들어오기 시작.
일어나자마자 테이핑 뜯으려 보브 풀었는데 몸이 부으면서 보브가 많이 조여 살이 눌려져 세상 불쌍한 몸뚱이가 되어 있음. 거의 맞았나 싶을 정도로 몸에 뻘겋게 눌린 자국이 한가득함.
그 와중에 우리 선생님 몸에 디자인 잘하신 거 보고 남편이랑 세상 감탄함.
그리고 그 라인에 정확하게 맞춰 박리하신데다 보형물이 딱 그 위치에 있다는게 느껴지고 보임.
와우! 역시는 역시다 싶었음.
테이핑을 뜯는데 살이 뜯기는 느낌이 남. 역시나 테이핑 때문에 울긋불긋 올라와있는 걸 보게 됨.
비판텐 연고는 얼굴에 바른다고 예전에 구매해놨었는데 오늘 테이핑 알러지 때문에 사용하게 됨.
쫄보라 오래 벗고 있진 못하고 비판텐 듬뿍듬뿍 바르고 얇은 이너 나시 입고 다시 보브랑 윗밴드 착용함.
중간에 가려우면 틈틈이 보브 살짝 들춰서 비판텐 발라줌.
 -> 이너나시는 뒤집어 입으면 봉제선에 눌리는게 훨씬 덜해서 간지러움이 많이 줄어듦.(나는 일주일 넘어서 깨닫고 뒤늦게 뒤집어 입음…. 바보라고 할 수 있음. 진짜진짜 안 가려움!!!!!!! 미리 알았음 정말 좋았을 텐데….. 하지만 여러분들은 미리 뒤집어 입으세요.)
계단 오르기 하는데 숨이 너무 참. 왜 살찌면 힘든지 알 것 같음. 평소엔 아무렇지도 않던 계단 오르기가 그냥 헉헉 헥헥이 절로 나와서 평소에 남편한테 왜 숨차냐고 놀리는 재미가 쏠쏠했는데 반대로 내가 놀림 당함.
내가 이정도로 못한다고? 싶어서 당황스럽고 어이없음.
생리일이 아닌데 생리를 함.(나중에 알고보니 부정출혈이였음. 예전에 윤곽주사 맞을 때에도 부정출혈 있어 5회차중에 2회만 맞고 안 맞았는데 이번에도 호로몬에 타격이 있었나 봄.)

•5일차
재채기 하면 아프긴 하지만 3일차에 재채기 하면서 울던 느낌에 비하면 그냥 안 아프다고 생각하면 됨.
너무너무 살만함.
남편이 힘들어서 드디어 미용실 가서 감기로 함.
경량패딩입고 갔는데 갑빠같음. 그나마 지금은 겨울이라 큰 옷이든 두꺼운 옷이든 입을 수 있는데 여름에 수술하신 분들 옷 어떻게 입으셨는지 진심 궁금했음.
여름 전후로 수술하는게 좋을 것 같음.
팔은 조금 쓰여지긴 하지만 온전하게 쓰기에는 아직 무리가 있음.
그리고 일주일동안 팔 벌리고 올리고 하지 말래서 쫄보인 나는 핸드폰 할 때 빼곤 아예 안썼다고 해도 무방.
방문은 커녕 밥도 양치도 내 손으로 안함…; 아니 못하게 함…;(남편 고마워)
하체 운동 시작.(거한 건 아니고 평소에 하던 거 깔짝깔짝 + 계단오르기)
전신마취로 몸이 힘들었는지 여전히 부정출혈.

•6일차
도비 이즈 프리! 라고 무방할 정도로 굉장히 좋아짐.
방문도 드디어 혼자서 열어보고 부기도 점점 빠져서 남편이 나 놀릴거리가 사라졌다고 아쉬워함.
배가 드디어 들어가기 시작!!!!!!! 소리질러!!!!!!
하체 운동 살짝하고 낮잠도 자고 앉았다 누웠다도 좀 편해지니 보다 편안한 하루를 보냄.
갑자기 저녁되니 또 부정출혈 멈춤.
이제는 가슴보단 부유방쪽이 불편한게 느껴짐.

•7일차
혼자 문 열고 닫기를 하고 식당가서 밥 먹고 택시타고 양치하고 세수도 함.
아기들이 혼자 해냈을 때의 성취감을 확실하게 느끼는 하루였음.
택시는 아이엠 타서 괜찮았는데 병원 건물 문은 왜 미는게 아니고 당기는 걸까? 하며 양손으로 문을 살짝 당긴 후 몸으로 문 열음.
원장님 뵀는데 위쪽도 밑선도 잘 맞고 모양도 괜찮다고 함. 초반에. 흉골쪽이 뜯어지듯 아팠는데 보형물이 위치를 잘 잡았는지 양쪽에서 살짝 모으면 7일차인데도 나름 가운데로 잘 모임.
원래 살성이 탄탄한 느낌이라 풀리는데에 조금 오래 걸릴 수도 있다고 상담 간 병원에서 하나같이 말했던 내용인데다 원장님도 말씀해주셨던 부분이라 조급함은 덜함.
관리 해주시는 관리사님들 너무 친절하고 정성껏 잘해주심.
근데 관리 받고 보브랑 옆패드 윗밴드까지 혼자 하려니 너무 힘듦….. (보브 벗고 다시 착용할 때 남편 생각남.)
그래도 4일부터는 진짜 진짜로 살만함.
흔들리는 차에서도 통증없고 괜찮음.

〰️테이핑 뜯을 때에는 오일을 바르면서 뜯으면 안 아프진 않고 덜 아픔. 또는 뜯으면서 바로바로 물티슈로 덮어주면 차가운 느낌 때문에 아픈 느낌이 덜함.
비판텐 미리 사두기. 테이핑 뜯은 후 듬뿍듬뿍 그리고 틈틈이 바르기.
이너 나시나 티셔츠는 뒤집어서 입고 보브하면 덜 간지러움.
너무 따뜻하게 있으면 더 간지러움.
얼굴 전용 물티슈 있으면 편함.(티슈에 클렌징폼 뭍힌 후 1차 세안하고
약 먹어야 하니 밥을 꼬박꼬박 챙겨 먹는데 삼식이가 뭔지 정확하게 알게 됨. 나 자신 = 삼식이
더불어 하루에 세끼를 다 챙겨먹지 않는데 먹으니 살찌는 느낌이라 붓기인지 살인지 아리쏭함.
이왕 도움 받을 수 있으면 일주일은 도움 가득 받자. (사소한 것도 몽땅 다 ex. 초반엔 숟가락 젓가락질, 양치, 세수)
압박스타킹은 여전히 신어주기.
부기차나 호박즙 마셔주면 좋음.
산책은 힘들어도 15분 이상 해주면 좋음. 바깥 공기 마시면 기분도 좋고 부기도 덜함.
다른 운동 못하면 계단 오르기 강추.(평소엔 아무렇지도 않던 15층이 보브에 윗밴드까지 하니 숨은 좀 차지만 괜…찮음.)
[CODE : 312D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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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이퐁2
[CODE : 385AE]
25-02-20 22:00
투투비투
작성자
[CODE : 31260]
25-02-23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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