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려서부터 부모님이 예쁘지는 않지만 그래도 귀엽다고 자꾸 말씀해주셨습니다. 제가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말이죠..그때 알았죠. 내가 못생긴편이라는 걸요.. 그리고 대학가면 성형시켜준다고 뜬금없이 말씀하시더라구요. 제가 물어보지도 않았는데요.. 그래서 알았죠..수술해야 되는 얼굴이구나.... 그러나, 정작 그렇게 말해놓고는 대학가니까 저보고 벌어서 고치라고 하시더라구요...이미 자존감은 다 낮춰놓구서는 T .
그러나 돈은 없고, 겁은 많은 저는 그저 제 얼굴에 불만족만 하며 수술은 못했습니다.
전 정말 평범하게 생겼어요. 살짝 못생겼다고도 할수도 있고요...
그러나 사랑하는 사람 만나서 결혼하고, 아이도 낳고 살다보니,,뭐.. 이제 성형은 필요없다 생각하고 살 고 있었죠. 그런데 며칠전에 아버지가 갑자기 성형수술비 대준다고 하라고 하셨어요. 아버지가 갑자기 왜 그러시는지..이제와서?
그래도 저는 지금 이 기회를 놓칠수없어 폭풍검색하다가 이렇게 성예사를 알게 되었네요.
제 눈은 작고 속상까풀있고 약간 위치가 눈이 좀 살짝 무섭게 올라간듯하고, 짝째기에요.
코는 작고 납작하고 , 턱은 둥근 사각턱이고요.
그래도 뼈는 무서워서,,, 눈 수술을 해보려고요.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는게 눈이아닐까 싶어서요..
턱은 무서워서 못하겠구요....
지금 이 새벽에 ..갑자기 성형을 결심하게 된 며칠전 아버지의 후원이 참.. 당황스러 글을 써봅니다....
드디어 이 나이에 성형을 하게 되나봅니다..
그런데 걱정이 더 앞서네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