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은 앞볼만 이식하였고 1차만 하였습니다. 
한지 한달 반 정도 되었구요..
제가 보기엔 앞볼은 붓기가 거의 빠졋고 생착도 많이 안됐는데,
옆광대만 툭 튀어나온게 좀처럼 빠지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만졌을 때 뼈처럼 딱딱합니다..

얼굴에서 그나마 내세우는게 광대 없는거, 얼굴외곽이 모난거 없는게 자랑거리였는데 지방이식을 한 후 울퉁불퉁한 얼굴형이 돼버렸습니다.

이식한 병원 의사에게 물어보니 처음엔 “본인 광대이다,” 라고 하다가 전사진을 보여주면서 아니라고 하니까 ”내가 얼굴을 하아하나 빚을 수 없기 때문에 이식한 부위 말고도 지방이 들어갈 수 있다“라고 하더니
제가 조금 따지니 ”붓기겠죠“ 라고 했습니다...
제대로 소통할 생각도, 환자를 안심시킬 마음도 없어보였습니다...
제 눈엔 그냥 환자의 컴플레인을 대수롭지 않게, 혹은 귀찮아서 넘기려는 태도처럼 보였습니다..

이것때문에 무서워서 2차도 하지 않고 있구요..
저 같은 분들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이 딱딱한 것이 흉살인지, 혈종인지,아님 정말 붓기일지(저같이 부어서 빠지신 분이 있는지), 아님 의사가 실력이 없어서 정말 잘못 주입한 것인지... 알 수 있는 방법이나 검사가 있을까요?

하루하루 거울 볼 때마다 우울해요... 아시는 분 꼭 답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