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곧 쌍수하는데 외모정병이 너무 심해져서 우울해
내얼굴이 이쁜건 아니지만 그래도 가끔 주변에서 예쁘다고 해주고 내 생각에도 그냥 평범하다고 생각했어
그리구 쌍수를 하려니까 주변에서 쌍수하면 이뻐질거라고 하더라고 옛날부터 쌍수 하라는 말도 들었고..그래서 쌍수를 해야한다는게 예전부터 주입식교육처럼 틀어박힌 상태였어
그래서그런지 내가 완전 하고싶은것도 아닌데 반강제로 수술날짜까지 다 정해버렸거든..
발품하면서 중간중간에 부모님이나 가족한테 쌍수하기 싫다고 가볍게 말을 던졌는데 너 얼굴은 무조건 쌍수를 해야한다,쌍수해야 이쁘다 등등.. 다들 얼평하려는 의도는 아니였겠지만 그런말을 듣다보니까 외모정병이 너무 심해졌어 나는 쌍수하기싫은데 뭔가 해야할것 같고..그런데 안하면 후회할것 같은 그런 생각..
점점 외모에 대한 집착은 커지고 진짜 못생긴것 같고 너무 속상하고 우울해 보통 주변에서 쌍수하면 이뻐질거라고 말하면 더 쌍수가 하고싶어져야 할것 같은데 더 하기가 싫어져..내 눈이 쌍수가 완전 잘 될 눈도 아니여서 걱정도 커
지금 내 얼굴에 애정이 있어서 그런건가..수술은 더 하기싫어지고 그런데 내 얼굴은 너무 못생긴것 같고 우울하다 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