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여기 진피 쓰고 싶은 사람들 있어?
무보형물이다 뭐다 하면서 말이야...!!
그렇다면 주목..ㅋㅋㅋ
나는 첫 수술 너무 과하게 돼서 거의 대인기피증까지
생길 정도로 사람 눈을 못 쳐다보고 만나는 걸 즐겨하지 않았음 ㅜ 모두들 내 코만 바라보고 있는 것 같았거든.. (심지어 나 카페 사장임..ㅋㅋ)
그래서 재수술 목적으로 병원 여러군데다니다가
최근에 새김에서 실리콘을 빼고 진피 써서 수술 하고오게 됐어... 이 과정 속에 내가 가장 걱정 했던 건 진피가 흡수되는 거였거든..
상담하면서도 흡수되는 게 너무 싫을 것 같다.. 모두 그렇게 얘기 하지 않냐.. 원장님한테 물어봤더니 진피는 콧대든, 코끝이든, 높이는 데 목적도 있겠지만 비칠 수 있는 피부 얇은 부분에 덧대서 보완하는 목적으로 많이 쓰이는 거라고 하셨어.. 흡수되는 거 아니냐~ 고 물어보는 사람들은 높이를 포기할 수 없는 사람들..
코재수술을 하면서 알게 된 진피의 용도 ㅋㅋ
1. 높이는 데는 한계가 있음.. 기대 안하고 받는게
좋을 수도?
2. 피부 비칠 때 쓰기엔 너무너무 좋은 재료..
우리 코수술 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피부가 얇아지는 건 필수적인 문제야 ㅠㅠ 그래서 일부러 실리콘 안 넣고 첫 수술 받는 사람들도 많잖아 비칠까봐..
여튼 내가 말하고 싶은 건 (좀 중구난방됏지만)
진피 수술? 흡수 되는 건 무조건일거야! 대신 피부 얇은, 비쳐보일 수 있는 , 그런 사람들한텐 최고의 수술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해 (대신 병원, 원장님은 잘 알아봐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