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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성형] 자살까지 생각했던 2년간에 이야기
세로44
작성 25.01.08 00:35:43 조회 1,420
우리엄마는  눈뜨는 힘이 나이들면서 쳐지는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으셔서
이마거상 수술을 하기로 결정했어
나도 그땐 고등학생이고 어렸기 때문에 예쁜 우리 엄마가 더 예뻐질 수 있다는 생각에
오 하면 더 예뻐지겠다 하면서 응원아닌 응원? 살짝은 부추겼던것같아
수술 하기로 한 당일에 엄마랑 상담도 같이 하고 엄마 CCTV도 같이 확인하기로 했는데
세안하더니 엄마가 사라진거야 그래서 데스크에 말씀드렸는데 앉아있으면 안내해준다고 하고
안내를 못받았어 그 뒤로도 1시간 넘게 안나와서 물어보니 수술 들어갔다고 하더라고
나는 뭔가 너무 불안했고 엄마도 굉장히 불안한 상태로 병원에 갔어서 걱정 많이 하면서 기다렸어
수술 끝나고 엄마가 나왔는데 말안해도 알듯이 엄청 많이 부어 있었지

집에 와서 엄마 두피에 스테이플러 같은 것들로 고정되어 있엇고 엄마랑 나랑 엄청 많이 놀랬던것같아
두피에 스테이플러(?) 박는걸 안내도 못들었다고 하시고 그걸로 인해 탈모가 올수 있다는 안내도 못들으셨데
성형에 대해서 엄청 꼼꼼하고 하나하나 다 적는 우리 엄마가 잊을리가 없는데
못들었다는건 엄마 말에 더 신뢰가 갔어

스테이플러 까지 다 풀고 얼굴을 보니 토끼눈이 되어있었어 눈이 너무 크게 떠져있고 점막이 다 보였어
엄마가 어떡하냐고 날 붙잡고 울더라 나는 인생처음으로 엄마가 우는 걸 보고 잘못되었다고 느껴서
밖에 나가서 엄청 많이 울었어 내가 하라고 한것같아서 내가 부추긴것같아서 내가 응원해서 엄마가 한 것같아서
나라도 위험하니까 조금더 생각해 보자고 할걸 내가 조금 더 생각하고 말할걸 하루하루 매일 울었어

엄마는 이마거상 푸는 수술을 다시 했고 변하는건 없었어
아예 잡고 있는 거상 실을 푸시겠다고 다른 병원까지 가서 재재 수술까지 진행했는데
다를게 없었지 .. 그렇게 1년 반동안 나랑 엄마는 심한 우울증과 부작용을 가지고 살았어

이마거상과 안면 거상의 가장 큰 부작용 벌레가 기어다니는 소름끼치는 느낌
우리엄마는 이마 올라가는게 죽도로 싫어하셔서 이마 올라가는 느낌과 벌레기어다니느 느낌이 들때마가
많이 힘들어하셨어

나랑 엄마랑 둘다 너무 힘들어하고 어디가서 힘들다고 말할 곳도 없었어 내가 어디 친구들한테 가서 우리엄마
성형망해서 너무 힘들다 말할 수도 없고 우리엄마도 어디가서 망해서 우울하다 말할 수 없었어
그당시 내 동생이 중학생이라 케어가 많이 필요해서 엄마는 안힘든척 밥을 차리고 1년반동안 방에서 울고
새벽에는 내 방에 와서 살려달라고 우셨어

나는 새벽에 엄마와 우울을 느끼느라 잠을 못자서 학교에서 매일자고 웃지도 못하고 놀지도 못하고 친구들도 나를 피했어
제일 중요한 고3때는 수능까지 못보게 되었어 피아노 입시로 14년간 준비한 입시도 포기할 정도로
다 망했었지

결국에는 정신과약까지 처방받으시고 그 약으로 인해 몽유병과 불면증 심장 두근거림 초조함을 더 갖게 되엇어
지금은 4년정도 지났지만 아직도 우리엄마는 이마가 불편하고 감각이 없으셔

내가 정말 하고 싶은말은 성형수술은 정말 잘 선택하고 진행하길 바래
정말 큰 컴플렉스나 내가 부작용을 안고 살수 있다 자신할때 그리고 정신과 몸이 건강할때  하길바래

나는 성형이라는 거 하나로 내 학창생활이 망해서 대학 진힉도 포기했다가 다시 하고 있는중이고
엄마는 아직도 불안감으로 인해 종종 식은땀으로 밤은 지재우셔

내 이야기를 읽으면서 조금이라도 경각심과 위험성을 꼭 알길 바래 ...
예사들의 인생에 조금이라도 아주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서
그래서 힘들었던 엄마와 나의 이야기를 담아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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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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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08 00:41
세로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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