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워낙 이중턱이 좀 있구요, 눈 위쪽 뼈가 튀어나와 눈을 치켜뜨는 버릇이 있는데
요즘 급격히 탄력이 떨어지면서 살이 힘없이 축쳐져서 눈꺼풀이 쳐져 쌍꺼풀이 흐려지고
볼살과 입가 살이 늘어지면서 심술보까지 생겨버렸어요.
문제가 한두군데가 아니라 성형과 피부쪽을 두고 고민하다 성형은 아무래도 좀 무섭워서 포기하고
피부과에서 방법을 찾아보는 것으로 결정했지만 또 문제는 대체 무슨 시술을 받아야 하는건지 모르겠더라구요.
하루종일 인터넷으로 찾아봐도 뭐가 뭔지 모르겠고
주변에 물어보니 울쎄라 좋다, 써마지가 낫다, 아큐리프팅이 최고다 등등 넘 의견이 많아서 더 헷갈리기만 하고.,,,,
그래서 겸사겸사 성의껏 상담해주는 걸로 나름 잘 알려진 피부과를 찾아가서
리프팅과 이중턱을 포함해서 제 얼굴 전체에 대한 문제점과 시술방법에 대해 상담을 받았어요.
근데 진단결과 제게 가장 좋은 방법은 써마지일 거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조금 더 욕심을 내자면 prp 하고 리펌등을 같이 하는게 좋을 것 같다고 ....
그러시면서 견적을 내주셨는데
써마지 600샷 1회
prp (피주사)1회
리펌 1회
ipl 1회
얼굴전체 리프팅 보톡스 2회
이중턱 ppc 3회
이중턱 고주파 3회
이렇게 해서 380이라네요.
시술은 12회고 주 1회씩 3달 정도 걸릴꺼 같다고 하시구요.
써마지 가격을 고려할 때 뭐 바가지 정도는 아닌 것 같기도 하지만...
이 중 제가 받아본 시술이라고는 prp 밖에 없어 다른 시술 가격을 잘 모르니 잘 판단이 안서서요,
이 정도 시술에 이 가격이면 받아볼만 한건지... 받으면 정말 효과는 있을지... 계속 갈등이 되네요.
진짜 이 달안에 결정해서 더 추해지기전에 빨리 보수공사 들어가야 하는데, ㅋ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신지.. 조언 좀 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