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이 한달차, 난 알수있다
수술이 제대로 되지않음을...
붓기가가라앉고 피부재생 시간이 필요하다고 병원서 말한다
너무속상하고 답답한마음에 해답을 찾기위해 카페 올린글은
이미 병원관계자가 모두 파악하고 있었다
인터넷에 게시한다고 해결 될일도 아니고
손잡고 같이 와줄 이는 아무도 없단다
그러니 우리와 함께이야기하고 해결하잖다
경과를 지켜보고 관리를 해준단다
얼굴에 흉터가 심하게 남았는데 그것이 해결이 된다는데
매일밤 아무리 인터넷을 뒤져도
그어떤병원도 확실히 개선될수없다는데
무슨 수로 이 병원은 그걸 개선해줄꺼란 말인가
애초부터 제대로 했어야지 ㅜㅜ
이얼굴로 살라면살지 못살게 뭐냐
근데 문제는 얼굴해결을위해 너무 많은 시간을
인터넷을 뒤지고, 치료병원을 알아보고....하느라
나의 평화로웠던 일상이 와르르무너져 버렸다
생명이 단축되는 느낌이다
그리고 오래 살고 싶은 맘도 사라졌다
삶의 의욕을 상실했다
내 얼굴이 망가진거보다
내 정신이 망가진것이 더 두렵고 싫다
사랑하는 가족들의 맘을 아프게 만들었다
자책하지말란다
나도 아프고 가족도 아파하고 있다
난 이 하소연을 가족들앞에서 할수없다
나로인해 속상해하면 맘이 찢어질테니
씩씩한척연기해야한다
그치만 음성과 표정에서 삐져나오는 나의 무기력함을
가족이 모를 리 없다
나 진짜....어떻게 해야할지 답을 못찾겠다
이것이 유....어ㄴ 이 ....
브로커야....이글도 모니터링하고 있다면
이건 좀 넘어가줘라
오죽 힘들면 이렇게 실체없는 이야기를
주저리 주저리 떠들겠나
...병원관련 글자 한토시 안올리고 그냥 넉두리다
나 진짜 미쳐버릴꺼같으니...
병원이미지만 생각하고
병들어가는 고객의 맘을
덮어버리려고만 하지말란말이다
맘아파하길 바라지도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