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내가 시술을 한 이유는 약간의 메부리? 때문에 하게됐어 부산쪽에 병원 상담 다니면서 메부리 위쪽에 뭘 넣어서 메부리를 없애면 일자코처럼 보일 수 있으니 코끝을 실로 높이고 메부리 단차를 없애기 위해서 필러 넣는 거 추천 받았었어 난 실만 넣고 싶었는데 부산쪽 병원들은 콧대쪽은 실 안 넣어준다해서 못 넣은 것도 있어
쨋든 난 필러는 싫었기 때문에 그냥 실로만 코끝 높였어
그때 직후는 만족했어 메부리가 완전 없어지진 않았지만 코끝이 좀 올라오면서 중국에 요즘 보이는 약간 분위기 있는 메부리코 느낌 나서 좋았어 근데 사람 맘이란게 원래 신경쓰였던 메부리를 또 신경쓰게 되더라 ㅠ 그래서 급한 맘에 바로 다른 병원가서 콧대 쪽에 실 추가로 넣었어 메부리는 아예 없어졌는데 인위적인거 같고 뭔가 이마도 좀 납작해보이고 바로 새로운게 또 맘에 안 들더라 ㅠㅜ 성형이 이래서 중독되는구나 싶었어 물론 내 평생 콤플렉스인 메부리가 없어져서 좋긴했는데 또 막상 없애고 보니 메부리가 자연스럽게 있던 모습이 약간 그리워서 예전사진 찾아보고 그랬어 딱 코끝만 실 넣었을때가 젤 이뻤던 거 같아ㅠ 아쉽긴 한데 그때는 또 그때 나름대로 메부리땜에 맘에 안 들었으니… 이번에 한 거 효과 좀 죽으면 담에는 콧대는 암것도 안 하고 코끝만 실리프팅 해야겠어ㅜ 일주일? 만에 코시술 실리프팅을 두번 받았는데 느낀게 사람 욕심은 진짜 끝이 없구나 싶더라 그리고 자연스러운게 최고인거같아 지금 코도 괜찮은데 메부리 없어져보니까 그냥 자연스럽게 메부리 라인 있는 코도 매력적이라고 생각이 바뀌었어… 다들 자기 얼굴에 만족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드네 암튼 글은 여기까지야 아직 한지 얼마 안되서 부작용은 없고 약간 붓기만 있는데 빨리 붓기 빠지고 자연스러워졌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