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사들 안녕 또 나야~ 최근에 수술을 몰아서 해서 자주 찾게되네ㅎ 그래서 오늘 후기는 뭐냐면 인중축소 후기를 들고왔어
올해 치아교정 끝나면서 나왔던 입이 들어가니깐 인중이 긴 편은 아닌데 항상 사진을 찍으면 원숭이 마냥 나오는 거 있지. 이후 사진 보정할 일 있으면 인중길이 부터 줄이기 시작했는데 그뒤로 거울 볼때마다 인중만 보이는거야; 짜증나서 세군데 발품팔고 바로 진행시킴
ㄹㅇㅋ, ㅇㅂㅌ, ㄹㅅㅍ 이렇게 세곳 갔는데 발품후기 부터 말해주자면
후기 ㅇㅂㅌ > ㄹㅅㅍ > ㄹㅇㅋ
비용 ㄹㅇㅋ > ㄹㅅㅍ > ㅇㅂㅌ
참고로 인중축소 흉터는 레이저로 못 없애서 흉 괜찮은 곳들로 추렸고 세 병원이 가장 마음에 들었어. 처음에는 ㅇㅂㅌ 봉합이 가장 깔끔하고 좋아서 예약금 걸었는데, 무흉인중축소를 알게되서 ㄹㅅㅍ으로 노선 틀음,,
물론 무흉인중이 2세대, 3세대 인중축소 보다 비용적인 부담이 훨씬 커. 하지만 나는 코턱살도 있고 해서 코밑절개로 들어갔어야 했는데 돈 좀 아끼다가 흉으로 고생하기 싫어서 무흉으로 결정하게 되었어
나는 내측인중만 진행했고 인중골 수술이 포함되어 있어서 오목은 따로 안했어. 참고로 여기서 입꼬리도 하고 싶었는데 세 병원 모두 입꼬리+외측인중 세트여서 나중에 타원에서 입꼬리만 따로 할거임
그래서 수술은 만족하냐고? 꽤 만족하는 수술임. 확실히 얼굴에 비율이 달라지니깐 가성비 양악한 기분?ㅋㅋㅋ 하나 아쉬운 건 아직 2주차라 흉도 잘 보이고 윗입술 들림 때문에 나가질 못해... 코 밑 감각도 없고 코퍼짐 때문에 콧구멍 퍼져서 콧물 질질 흐르고... 내측인중만 해서 삼각입술 느낌도 없지않아 있어
물론 조금 욕심내서 한 수술이어서 이정도는 감안해야지ㅎ 나름 인중 좀 줄였다고 큰 변화가 생겨서 충분히 만족하고 있고 추후 결과가 많이 기대되는 수술 중 하나야. 인중축소가 흔한 수술도 아니고 분명 리스크가 있는 큰 수술이지만 인중이 콤플렉스인 사람들에게는 정말 추천해. 추가로 궁금한 거 댓글로 달아주면 늦어도 다 답변해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