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지껏 살아오면서 나 스스로는 내가 참 이쁘다고 생각해왔었고
성형수술에 대한 겁? 두려움? 때문에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
어느날부터 갑자기 나보다 잘나가는 이쁜 아이를 보면서
그애가 참 이쁘다고 느끼면서도 저랑 그 아이를 비교하게 되더라구요
근데 그 아이가 성형했다는걸 알게 되고부터 나도 해볼까? 나도 하면 저렇게 될까? 이런 생각이 들고 ㅜㅜ
뼈수술같은건 정말 위험하다는걸 아는데 이거만 하면 정말 나도 예뻐질거같은 그런 불확실한 확신이 생기고... 우울하네요
이런 생각이 자꾸 들 바에는 성형하고 말지하고 생각이 드는데
부작용이나 실패가 없을수가 없다는걸 아니까 걱정되고 무서워요
이런 생각을 저울질 하는 스스로사 불쌍하고 안됐어요
갑자기 주저리주저리 떠들었네요
제 글이 다른 사람을 우울하게 할 거 같기도 하지만 그냥 털어놓고 싶었어요... 미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