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쯤 아무것도 모르고 지인의 지인이라고 소개받고 할인 개 많이 받아서 그당시에 공장형 병원 가서 대표원장말고 페이닥터 진짜 안 유명한 의사한테 수술 했었어
그 원장이 진짜 상담했는데 그때 지인이 딱 그정도 했다고 같이 하면 된다고 진짜 10분 안쪽으로 상담 끝난거 같았는데 재료도 뭐라고 했는데 기억도 안나고;;
수술하고 원장 얼굴 딱 한번 봤어 코 불안해서 물어보면 맨날 실장, 병원관계자에서 컷때리구 ㅎㅎ 그 병원에서 수술한게 진심 땅을 치고 후회하는 부분.. 내가 미쳣지 ㅎㅎ
모양도 우리 가족도 모를 정도로 변화가 없었고 미간에다가 실리콘 박아넣은 수준 그냥 코에 실리콘만 있는 수준 다른거 변화없이 ㅎㅎ
미적으로 향상 없었고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돈은 돈대로 날리고 현타 엄청 왔는데ㅜㅜ 어느날 보니깐 병원이 없어졌드라고 ㅎㅎㅎㅎ
그러면서 내가 최근에 갑자기 너무 현타가 와서 진짜 여자로 태어나서 한번뿐인 인생 코수술한거 다시 해야겠다 마음 먹고 재수술병원 찾아보고 있어 다시는 지인 소개 안받고 후회하더라도 남핑계는 안대게 ㅎㅎ
정석/더플러스 둘 중 하나로 재수술하려구 두 병원이 재수술로도 사례가 많은 편이구 재수술로는 유명하더라고
두분 다 상담 스타일이 비슷하긴한데 준비된 느낌보다는
현재 자존감 낮아지고 극도의 스트레스인 내 마음을 달래주면서 나의 마음을 사르르 녹여주신 정석에서 할꺼같아!!
더 이상의 코재수술은 없어야된다며 말씀드렸는데 그런 끔찍하고 기억하기 어려운일은 다신 없게해주겠다며 걱정말라고 하시더라고ㅎㅎ
근데 수능이 끝나서 수술날짜 많이 없더라구 수술날짜 잡는데 애먹고왔어 기왕한김에 빨리하고 싶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