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후기 진짜 다 뒤져보고 한거고 별로 안아팠다는 사람도 많아서 한건데 진짜 이렇게 까지 아플 줄 몰랐어.
두피 탄력 안좋은 편이고 1.5센치 줄일 수 있다 했는데 잔머리도 다 없어져서 그런지 체감은 1센치정도 줄은 것 같고 겨우 이거 줄이겠다고 이렇게 아프다는게 너무 억울해.
무리하게 줄이면 부작용 심하다는데 나중에 탈모랑 감각 이상까지 걱정해야돼. 진짜 얻은것보다 잃는게 훨씬 많아. 수술 방법 보면 알겠지만 안아픈게 이상한 수술이야. 박리한 두피쪽은 수박 몇 통 얹어놓은 느낌이고 절개 부분 앞머리 들출때마다 무거운 느낌들어서 소름끼쳐. 옆통수 뒷통수도 엄청 지끈거리고 그냥 대가리 전체가 아파.. 이젠 치통까지 생김... 진짜 이렇게까지 후회될 수술은 없을 것 같아. 타이레놀 아무리 먹어도 이정돈데 수술 다음날에 일상생활 가능할 정도의 간단한 수술로 홍보한다는게 어이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