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외과 일해본 바이럴 글 보고 써
나도 느낀게 있어서.
혹시 절박한 마음에 지푸라기 심정으로 급하게 결정 내릴 예사들이 있을까봐서..
난 현재 8개월 전부터 오픈채팅방 큰 곳 포함 여러군데 들어가있어.
코가 망가지고 일상이 다 멈췄고 심적으로도 죽을 맛이거든.
수술횟수가 많다보니 신중하기도 하고 코를 건드는게 위험해서
정보가 너무 간절하다가 오픈채팅방을 찾았어
드디어 길잡이를 찾았다!!! 싶고 정보 고맙다고 절이라도 할 기세로 감사합니다!! 연발하며 대화도 열심히 참여했어.
그런데
매일 정독하면서 점점 이상했어..
특정 병원에서 수술 준비한다고 무더기로 들어오더니
얼마 안있다가 코박싱하더니 왕관 달고..(방장 기준이 뭐지..?)
첨엔 초보라고 질문만 하던 사람들이 갑분 전문 상담실장..?
원장 일정 사생활(뭐 좋아하고 음주여부등등)까지 다 알고..
누가 안좋은 후기 남기면 바로 쉴드(?) 주제 돌려버리고..
다 ‘사바사고 운’이라고(어느정도는 인정하지만 기능적 문제 생긴 사람에게도 다 그럴까)
수술 잘됐다는 사람들이 친절하게 남아서 병원 설명해주고 계속 사진 보여주고..;
나 코 망친 의사 ... 게다가 후처리 싸패정도 였는데
그 병원 브로커도 있는거 같더라고.
자기 사진 계속 실시간 뿌리면서 원장 찬양;;
내가 사후 문제 있던거 얘기 했더니,
며칠후 은근슬쩍 원장님이 사후에도 친절하게 봐주고 어쩌고 후처리 좋은것처럼;
말하더라고.
나 수술하고 컴플레인 걸었다가 기분 나쁜거 티내더니,
복수하듯(?) as해준다면서 코를 망쳐놨거든 의사가..
아주 악의적이게.. 그리고는 수술후 비웃듯이 말하고.
말을 아낄게.
이렇게 되고 부작용 카페 커뮤등 파다가
코 안에 다 망가진 안장코 구축 함몰 등,
내 병원출신들 많이 만났어.
그리고 원래 기분대로 수술하고, 이물질 말안하고 쓰기로도 유명했단걸 알게 됐지. (인기많은 탑급 병원이야..ㅋㅋ)
보통 이물질 쓰는 이유는 예쁜 모양내기 쉽다는 것 같아.
녹을 수 있어서 몇년 안에 다시 열지 않는한 모를 수 있고,
염증와도 환자가 수술한 병원으로 가기에 제거하면 안들키고.
위험하고 장기적으로도 안좋은데 말이야..
오픈채팅방에서
그들도 이런 얘기 나오는걸 알았는지
어느날 ‘오해를 받는거 같다고 하면서’
경각심을 가지더라고. 지장 없는 선에서 병원 까고 그럼서도 좋은점(핵심) 녹여내면서..
특정 병원 몇군데가 활발하긴 한데,
그게 다가 아니라 몇씩 다른 병원도 보여.
몇달 지켜보면 알게 될거야
어느병원이나 홍보하는거 당연하다 생각하고 이해하는데,
이건 .. 환자인척 연기하는건 좀 그런거 같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