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외과 병원에서 오래 일했었어
지방 도시지만 원장님은 대학교수에 전국에서 우리병원으로 수술하러오는 사람들이 많았지 .내가 5년 넘게 일하면서 300명 수술 잘하면 1-2명은 재수술하러 오더라고 .원장님 말로는 제대로 관리를 안해서 그렇다는데 환자말 들어보면 나름 관리 열심히 하신거라고
외래 진료도 꾸준히 받으러 오면서도 아프다 아프다 얘기하면 원장님은 귓등으로도 안들어. 괜찮아 져요. 경과를 지켜봅시다.이말만 반복하면서 약처방만 해주거든 ..
기본 6개월은 끌어야되 ..
환자가 적극적으로 치료를 요구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해주지 않아
진짜 개진상 소리 들을 정도 되야 뭐라도 해준다니까
난 22살이고 사회생활을 해본 적도 없지만, 내 눈 망친 의사새끼 보고
와.. 진짜 이렇게 싸이코패스같은 새끼가 숨쉬면서 살아가고있구나.. 하는 걸 깨달음. 덕분에 인간혐오까지 생김.
성형이 단순한 수술도 아니고 나는 수술 자체가 처음이라 긴장이 너무 됐었음. 그랬더니 하는 말이 "환자분 이 험한 세상 어떻게 살아가려고 그래요" 이지랄.. 그랬더니 그 병원 유튜브 보는데 나 수술해준 의사가 피부과 시술 받는 브이로그가 있더라? "아 제가 너무 예민해서 이렇게 해주세요 저렇게 해주세요" 이러더라 ㅋㅋㅋㅋ 지는 나란테 예민충이니 뭐니 가스라이팅 ㅈㄴ 하더만.
결국 첫수술 개망하고 대학교 휴학하고 재수술 받았는데 재수술때도 똑같이 예민충, 험한세상, 가스라이팅 등등 ㅈ같은 얘기함. 라인도 10초컷내고 수술 받았는데 재수술도 결국 망함.
난 아직도 내가 이상한 건지 의사가 싸패인지 구분이 안 갈 정도가 됨. 워낙 가스라이팅을 심하게 당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