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티바 데미320 -> 멘토스무스 클래식 215cc
요새는 작게하려는 사람 별로 없겠지만 혹시 있다면 정보 주고싶어서 글씀. 나도 여기 글 몇개 참고됐거든
큰 가슴 좋지.. 좋은데 수술하기 전에 자기 니즈 잘 알고 했으면 좋겠음

3년 전 모티바로 수술할때 금전+시간이 많았음
내가 한 성형은 코랑 이마 축소가 다인데, 체형이 팔다리 길고 얼굴이랑 그냥 머가리가 작음 성형외과 실장들이나 처음 알게된 사람들이 귓속말로 혹시 윤곽한거냐, 어디서 한거냐 물어본 경우가 많았음. 안했다고 하면 턱밑이나 얼굴 만져보고 어 진짜 안하셨네요? 할정도 (자랑 아님 신체적 조건 설명하려고 쓴거임 나 T 백퍼센트인 사람임..)
그 당시 성형에 관심많던 친구 왈  “야, 얼굴 괜히 건들여서 리스크 얻지말고 뭐 하려거든 가슴이나 해라”
그래서 가슴으로 진짜 오래되고 유명한 병원에 가서 풀 c컵이 되고싶다했음 금전적인거 상관 없으니 제일 좋고 안전한걸로 해주세요~ 하고 당일 예약 걸음 병원입장에선 진짜 좋았겠지.. 이거해라 저거해라 꼬드길 필요도 없이 알아서 해달라하고 돈도 완납해버리니까 ㅋㅋ
이게 당시 제일 좋다는 남들도 많이 하고 대중적인 모티바 데미 320 사이즈로 하게된 계기였음 진짜 생각이 짧았지

75A 였고 난 가슴이 나름 컴플렉스라고 생각했었는데 사실 아니였나봄...  오히려 그때가 남자 더 잘만났음
당시 스펙은 163/52 흉곽 73정도
지금은 163/49 흉곽 71 나옴 살이 빠지고 나선 더 커보였음
어느정도 자리를 잡고 속옷을 사러가니 D-E컵이 나옴 당황.. 엥? 눈으로 보면 그정도는 아닌거같은데.. 아무래도 수술가슴이라 앞으로 튀어나온 높이가 높다보니 뽕없는 브라를 해도 붙는 옷을 입으면 엄청 커보임
조금이라도 파인걸 입으려면 1-2cm 라도 뽕있는 브라를 하기 마련이잖아? 그러면 가슴이 그냥 발사됨 내가슴보세요
나는 사실 외모랑 상관이 별 없는 전문직인데 가슴 전에도 그런일이 있긴했지만 하고나서는 하말하않
미팅하거나 일로써 사람들 만날때 특히 남자들이 헉 하는 시선이 느껴짐과 동시에 신뢰도 하락하는느낌 확듬
물론 이걸 즐기고 싶다면 추천함 효과는 굉장함
내 착각이겠지.. 하고 걍 살음 그들이 대놓고 젖 참 크시네요 한게 아니니까
근데 제일 많이 들은말이 혹시 BJ세요? 인터넷 방송 하세요? 이런 말들이였음 아니다 나는 이런 일을 한다해도 아~ 하고 안믿음ㅋㅋㅋㅋ 뻥치지 말라고
이게 굉장히 자존심이 상했고 (그분들을 비하하는거 아님 나도 방송하는 친구 있고 그저 안믿는게 기분이 나빴을뿐..) ㅎㄹ계로 오해도 참 많이 받고 생각해보니까 가슴때문인것 같더라고
앞에서 신체조건 말한이유가 대가리가 작으니까 보형물 들어간 가슴 한짝이 붙는 옷입으면 대가리만해서 편한 옷만 엄청 입음

그리고 제일 중요한 촉감 이야기
첫 수술은 이번에 재수술 알아볼때 병원 가서 엑스레이, 초음파 보니까 참 잘됐다고함. 피막도 얇고
그런데 나는 내 가슴에서 촉감이 제일 맘에 안들었음 서있을때 눌러보면 꽤 단단하고 집듯이 만지면 뭐랄까 탱탱? 쫀쫀? 누우면 더 단단한 밥그릇 등장
흔한 유튜브 의사들이 말하듯 좋게말해서 그냥 쫀쫀하다고 하자 말랑은 절대 아니였음 그냥 눈으로만 봐도 누우면 수술가슴인거 딱 알아
여기도 유명한 병원이였는데 내 가슴 만져보더니 “수술 잘 되셨네요 전형적인 모티바 촉감이에요.”
높이를 확 낮추고 충전률 낮은걸로 해야 촉감이 많이 개선될거라고.. 촉감이랑 높이는 같이 갈 수 없다고
애초에 200후반 300이상 넣은 사람중에 촉감 만족한다는 사람들은 가슴조직이 원래 있었던가, 그냥 촉감에 후한 사람들이며  불가 10년 전만해도 200cc중후반 넣으면 크다는 추세였는데 요새 사람들이 경쟁심에 너도나도 쟤보다 크게를 외치며 300 400넣는거라하심
그리고 보통 320넣은 사람보다 커보이는게 원래 가슴이 좀 있었던거 같다고 그럼
근데 수술전 전혀 크지않았음 걍 A 풀 A는 됐던건가 이젠 전 가슴이 기억도 안나서 모르겠네
이 말은 이럴거면 멘스하지? 라는 방향으로 더 확신하게됌
아.. 촉감이 안좋은게 아니라 그냥 이게 모티바 촉감이라니?그래서 보형물 공부 엄청해서 재수술 결심함

아까 아침에 수술들어갈때 멘스 제일 낮은거 215 / 235 중에 고민하다가 원장님이 우리가 문제가 있어서 하는 재수술도 아니고 촉감을 우선시하자고 누워있을때의 촉감도 생각해서 그냥 215 가자해서 결정
수술 끝나고 깼을때 누워있을때 두둑한 그 느낌이 없어서 진짜 놀랐고 해방감이 있었음 100cc 줄은건데 이렇게 가볍다니....
짝짝이였던 밑선도 맞추고 최대한 자연가슴처럼 보이게 해주겠다는 말 믿어보겠음 ㅠㅠ

더 빨리 결정한 이유가 최근에 진지하게 알아보던 남자가 있었는데 샌님 스타일이라 내 가슴 보면 놀랄거같아서..ㅋ 그사람이 결혼 생각할 나이라그런지 진짜 진지하게 고백했는데 내가 깠음 오히려 수술가슴이 컴플렉스가 된거지
그냥 놀기좋은 남자들읃 몸매 왜케 이쁘냐고 엄청 좋아했음 근데 난 그런 사람들은 이제 싫다.. 생각해보면 가슴하고서 겉은 잘생기고 뺀질한테 실속없는 남자들만 엄청 붙었음ㅋㅋㅋ 그래서 가슴하고서 진지하게 만난 남자도 없네..? 내가 걔네 싫어서..ㅋ 난 자기만족으로 한건데 벗으면 뭔가가 뭔가였음 내 몸이 야동배우같았음
젊음 좀 즐기다가 나중에 문제생기면 걍 제거도 생각할정도로 촉감+티남에 절박했음 ㅋㅋㅋ
여자가슴수술 <-> 남자ㄱㅊ튜닝 을 동일선상에 비교하던데
솔직히 나는 튜닝한 남자 진지하게 안보여서 수술가슴도 이해해주는 사람 만나라는건 나에겐 어불성설이였다... 그걸 원한다면 나도 정말 사랑한다면 튜닝남을 이해해야지..?
작은 사이즈면 오픈했을때 뭐...에휴 그러려니 할거같은데 전투적인 가슴은 말에 어폐가 있는듯

여튼 엄청 길어졌네 내 추구미는 인스타나 비제이 왕가슴 언니들이 아니였던걸로.. 가슴하나로 성형 많이한 느낌 +비제이상을 얻을줄은 몰랐다
반대로 생각하면 이런걸 원하거나 필요한 사람이라면 아주 강추임
그리고 큰 컴플렉스가 아니라면 그냥! 애초에! 하지마! 내 쌩돈 천만원 너무 아까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