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코, 작은 코이고
기능코로 상담받았어.
개인부담금은 보험금 90% 환급 기준으로 적었어.
1. 압구정 / ㅍㄹㅅ
- 개인부담금: 200 초중반
- 예약금: 30만원
- 1인원장체제: o
- 원장님 경력: 20년 넘으셨던 걸로 기억
- 원장님 전문: 이비인후과
- cctv 열람유무: ?
- 추천 수술 재료/방법: 자기 재료 추천(기증도 잘 추천 안해주심) + 기본 기능코 수술
- 좋았던 점:
• 병원 내 줄기세포 연구 진행
• 추후 피부과 옆에 개원 예정이라 피부과 서비스로 넣어주신다고 함
• 첫 발품이라고 하니 여러 군데 돌아보고 오라고 쿨하게 보내주심 + 작은 코고 연골이 약해서 실리콘 넣으면 절대 안된다고 당부 + 본인 코수술 썰도 다 들려주심
• 수술 하는 과정 영상을 보여주심.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 지 볼 수 있어서 좋았음.
• 원장님 유명 연예인 다수 수술 경험
- 쎄했던/의아했던 점:
• 디자인을 내가/그것도 당일날 결정한다는 게 좀 의아했음
• 수술 결과 예측 이미지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앞모습은 안보여줌. 왜지?
2. 압구정 / ㄹㅇㅌ XXXXXXX
- 개인부담금: 400후반
- 예약금: ?
- 1인원장체제: o
- 원장님 경력: 19년
- 원장님 전문: 성형외과
- cctv 열람유무: ?
- 추천 재료/수술: 실리콘 + 기본 기능코
- 좋았던 점:
• 원장님 미감이 좋으심.
• 보자마자 어떤 모양으로 디자인할지 딱딱 짚어주심. 전문성 느껴짐.
• 상담비 무료. Ct 안찍음.
- 쎄했던/의아했던 점:
• 실장님이… 귀찮아하는 듯한 느낌이 나서 괜히 질문을 아끼게 됐음.
• 비싼 가격(600만원대)
3. 마포 / 대학병원
- 요새는 대학병원도 비염수술하면서 같이 성형해주는 곳 있다고 해서 찾아감
- 수술은 최후의 보루고 우선 약먹고 치료하며 경과보자고 하심
- 난 미용 목적이 더 강했기 때문에 패쓰
- 게다가 대학병원이라 한 번 갈 때마다 비쌈
4. 신논현 / ㅊㅁ
- 개인부담금: 200 중반
- 예약금: 40만원
- 1인원장체제: x (첫수술 담당의1, 재수술 담당의1, 마취1, 쁘띠 1)
- cctv 열람유무: 가능(10만원)
- 추천 재료/수술: 귀연골 + 비중격
- 좋았던 점:
• 친절한 데스크 직원들. 진심 발품판 곳 중 제일 친절했고 표정도 좋음. 카톡도 용건 외 안부 등 곁들여진게 라포형성이 주 마케팅 기법인가 싶었음. 의사들(쁘띠1, 첫수 전문의1 만남)도 전부 차분하고 온화한 느낌이셨음.
• 후기 미감이 나하고 맞음.
• 원장님이 실장님에 앞서 상담+계속 원장이 직접 실밥 풀고 다 한다고.
- 쎄했던/의아했던 점:
• 대가성 후기 작성이 선택이 아니고 거의 필수 느낌. 가격 문의할 때부터 그냥 그게 디폴트인것처럼 가격 안내. 마치 후기를 안쓰는 게 옵션에 없는 것마냥…
• 후기 쓸 때 ”할인을 받은 대가로 작성한 후기이다“라는 사실을 적시하면 안되고, 병원 이름 포함하여 특정 키워드들이 반드시 들어가야 함.
• 계약서 쓸 때 “5년간 병원에 대한 부정적인 후기 쓰면 수술비 n배 내야함” 조항 있음.
• 상담실에 “사진 및 녹음 금지” 팻말
• 감기+축농증이 와서 수술 예약을 미뤄야 겠다고 했는데 며칠 남았으니 약 먹으면 괜찮다고 계속 예정 일자에 할 것을 강요. 그것도 의사랑 얘기해보기도 전에 실장의 의견만으로.
• 실장님 반모(반말 존댓말 섞어서 대응.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아주 별로였음.)
어때? 조금이나마 상담비, 교통비 아끼면 좋겠어서 적어좠어. 궁금한 점들도 몇 가지 있는데… 댓글로 공유해주시면 고마울 것 같아.
1. 첫 수술이긴 하지만 염증이 고민되고 작고 짧은 코라 자가늑도 생각하고 있어. 근데 난 괜찮은데 귀연골 고집하는 의사는 왜 그런걸까? 첫 수에 자가늑 어떻게 생각해?
2. 다른 곳 더 발품 팔아봐야할까? 저 쎄한 부분들 중에 레드 플래그인 부분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