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병원 비방목적 없구요. 원장님께선 잘 케어해주시고 좋으신데 여기 나이 든 실장님 일처리 너무 최악이라 남겨요. 실장경력 20년이라 자부하시던데 사람 살성체질 다 똑같은 줄 아시는지 ( 통화로 땀나도 전혀 올 필요없고 간지럽고 아프면 알러지약 사서먹고 땀띠가 날 정도가 아니면 집에있으라고 하심, 대체 엉덩이에 땀띠가 날 정도면 골에 상처는 어떻게 되었겠는가, 집이 차로 십분거리였는데 멀다고 그냥 집에 있으라고 .. 20년 수없이 많은케이스 봐왔지만 정말 괜찮을꺼라고 본인만 믿으라고 하셨음. 끝까지 아프다고만 하는데 말씀 너무 딱 자르고 기분나쁘게 하셔서 통화종료 ) 장담하며 추가드레싱 못하게 하셨어요.
병원자체가 수술 후 일주일에 한번 드레싱 시스템에 7월 무더위였고 밖에 일분만 서있어도 땀이흐르는 날씨였습니다. 본래 체질이 땀이많아 원장님께 자주드레싱 받으러 온다고 미리 양해를 구한 상황이었는데도요. 언제든지 오시라는 원장님 말씀과 달리 아무리 부탁드려도 딱 잘라 거절하셔서 통화종료 후 카톡으로 제 기분 살성 체질 다시한번 보냈습니다. 마지못해 돌아온 답변이 오려면 삼일뒤, 그것도 마지막타임을 권하시길래 삼일뒤면 본래예약날짜 전일이었고 그 때 가는게 대체 무슨 소용 있겠나요. 기가차고 더이상 실랑이도 하기싫어 여러말 안하고 참았습니다. 결국 실장님께 동의받고 혼자 상처를 닦아냈습니다. 원장님께서 알콜솜이 화근이 되었다 말씀하셨고 이미 손상된 표피가 제대로 붙질않아 오랜기간 치료받았습니다.
여기 나이든 실장님 가지신 의료지식 전혀 없고 환자 상태건 나발이건 병원예약상황이 제일 중요하며, 예약날짜도 언젠지 모르면서 우기세요. 제가 세번이나 다시 안물었으면 엄한날짜에 내원할뻔 했어요. 문제는 본인도 잘 모르면서 확신하고 확답을 주신다는겁니다. 결국 본인 말대로 맞았던건 하나 없구요.
그 나이 든 실장님 제외한 다른 선생님들, 원장님은 좋으세요. 수술만족도도 높구요, 일 여러번하게 해드려 죄송한 마음입니다. 여기 나이 든 실장님만 조심하세요. 제대로 모르면서 뭐든 일단 일괄확답부터 줍니다. 본인 믿고 드레싱 안와도 된다는 말부터, 되묻기도 싫은 대충하는 답변들, 원장님께 안여쭤보고 우기기까지 이 분 참 답답하고 화가나네요, 병원 시스템상 바로 소통하고 따로 연락할 수 있는 사람은 담당실장님뿐이라 더 화가나요. 예쁘신 실장분 말고 머리길고 나이든 실장님 조심하세요. 질문은 꼭 원장님께 다이렉트로 하시구요.
가려울때 먹는 알러지약과 항생제를 같이 못먹어서 손톱에 피가물든걸 알고도 울면서 긁고 또다시 모으며 이미 상한피부를 계속해서 벗겨내야했어요. 무려 세달을요. 알콜솜이 닿았던 표피를 도려내고 봉합한 후에야 안정기에 접어들 수 있었습니다. 사람마다 극단적결과 나타날 수 있고 너무 안움직이다 움직여도 벌어질 수 있다 하셨어요. 세달간 거의 집에만 있었지만 제 24시간을 다 보여드릴 수 없기에 정확히 어떤부분이 잘못되었는지 단정하고 증명할 수 없었어요. 하지만 대게 벌어져도 절개 밑부분이 벌어진다는데 저는 혼자 닦아냈던 윗부분이 말썽이었고 확실한건 알콜이 닿은 부위를 오랜시간 방치할 수 밖에 없었다는거죠. 잘난 20년 경력 실장님 말씀아래 예방할 수 없었던 너무 고통스럽고 힘든시간들을 견뎌내서 저같은 케이스가 또 발생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실장에게 물어도 병원에서야 당연히 저같은 케이스들은 부정하고 지우고싶겠지만 여러분, 부디 조심하세요. 부작용이나 방해요소, 예외케이스, 예외후기들 꼼꼼히 살펴 진행하세요. 땀이 많고 피부가 약한 저에겐 예방조차 할 수 없었던 너무도 끔찍한 시간들이었습니다.
SUNGYES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