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발품 하루에 3군데 다녀오고 다음달에 예약해놨어
상담다니기전에 나도 발품 후기 좀 보고싶었는데 많지 않았던게 아쉬워서 남겨보려고ㅋㅋㅋ
일단 내가 가슴수술 8년정도 고민했는데 시작부터 가고 싶었던 곳은 여자원장님이 하는 경력 많은 가슴전문병원이었어
모양이나 촉감이 좋아보여서(촉감은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시간의 산물이라 그렇게 꽂힐 요소까진 아니었던 거 같긴해) 여기서 수술하는게 소원이다! 이런느낌으로 염원해옴ㅋㅋㅋ
그래서 여자원장가슴병원 하나는 그냥 정해놨었고
또다른 개인병원1개에 가슴으로 유명한 원장있는 대형병원2개 총 4개(개인2 대형2) 추려서 감
1. 여자원장 개인병원
칼 컷당함. 아기낳고 돌까지 모유수유하다가 돌지나고 3-4개월 지난 시점에 수술하겠다고했는데도 단유 최소6개월 지난 후에 (수술도아니고) 상담 받을 수 있다고 함. 연락도 정말 안되고 되게 역으로 사정사정해야하는 분위기에 갑자기 현타오고 알아볼수록 성예사에서 여기가 블랙먹었다는 글도 보이고 후기강요 스토커급이라는 글도 봐서 아쉬웠지만(?) 단념하고 별로 미련도 안남게됨
2. 유튜브 열심히하는 남자 원장 유명한 대형병원
사실 여기는 유명하고 수술건수 많아보여서 가는거였고 모양이 맘에 드는 곳은 아니었어서 그냥 분위기 보러 감
워낙 커서 기다리다가 층이동해서 환복하고 상담함
[상담-원장상담-비용 및 일정 등 구체적인상담] 이었음
근데 이런말 좀 그렇긴하지만 실장이 재수가..? 없는 스타일. ‘니가 뭘알아’ 느낌도 좀 있고 표정 묘하고 쎄하게 짓고있고 내가 아는 정도나 알아본정도에 맞춰서 대답하려는게 너무 보여서 좀 거부감들었음. 막 무례한건 아닌데 그랬어. 그리고 오히려 유명한 남자원장보다 페이닥터인 여자원장을 추천해주면서 내가 원하는 가슴 더 잘해줄거다 해서 상담받음.
원장님은 오히려 좋았어. 나랑 동향이라 뭔가 ㅋㅋㅋ친근감이 들기도 했고 우선 여자 원장이라 조금 더 편했는데 뭔가 가슴수술을 미적감각있고 센스잇게 할거같은 느낌은 아니었음(개인적의견) 근데 크기나 보형물도 유심히 보기보다는 눈대중이랑 실측수치만 보고 370에서 400도 들어가겠는데 가슴방 커서 더 넣을수더잇겠는데? 이런 식이라 정교하고 섬세하지 않은 거 같았음
원장상담후에 다시 실장상담하는데 가격은 당일예약기준 모티바치고는 내가 생각하기에 합리적이었고 산소 어쩌고 사후관리가 겁나 비싼데 그거까지 무제한으로 해준다는게 메리트였지만 결론적으로 말하면 내가 생각하는 디자인/모양과 기분좋은 서비스를 받을수있는 곳이라는 삘이 꽂히질 않아사 패스함
3. 인간적인 남자원장 가슴전문개인병원
여기는 특이하게 원장 상담이 9할이고 실장상담이 1할
원장님이 되게 뭐랄까 안밉게 고모욕하고 요리잘하는 고모부 느낌으로 여자친구랑 수다떠는 느낌으로 조곤조곤 설명해주면서 상담함
나는 비대칭이있는데 비대칭 그렇게 신경쓰이지않는데도 비대칭교정을 위해 밑절이 낫다기에 나는 그정도로 신경쓰이지않으니 겨절하고싶다고 내가 설득함
수술완성도를 중요시여기는 거 같았음
근데 다른 후기랑 다르게 실장님이 그렇게 친절한지도 모르겠고 병원에 손님 0명이었고 당시 강남에서 집회같은거 엄청크게해서 9분늦었고 전화로도 죄송하다햇는데도 꼽을 여러번 주고 결론적으로 상담종료시간까지 시간이 남았는데도 오늘 늦어서 뒤에환자 기다릴수있다 질문더있냐는 식이어서 기분 상했음
아 또 개인병원이 그렇듯이 대형과 비교해서 가격이 정말 비쌌는데 알아본 다른 병원들과 비교해 가장 높은 금액 부르면서 특별히 후기4군데에 3번인가4번 쓰면 할인해준다고(그래도 제일 비쌈) 부유방 이번달 행사한다하고 365일 매달 행사할듯한 거 언급해서 별로였음
여기까지 돌고 느낀게 아 원장님 결과물도 결과물인데 나는 상담실장이나 간호사의 친절함을 진짜 중요하게 생각하나보다 함
10년전에 지흡할때 손에 혈관안잡힌다고 발에 막 쑤셔서 혈관 다 터지고 검정색으로 발 바뀌는게 실시간으로 보이는데도 양쪽에서 붙잡고 어거지로 수술방으로 걸으라던 경험이 있었어서 그런듯 (이제는 발색깔돌아왔는데 진자 말도안된다싶고 나조차도 개구라같이느껴지지만 8년이상 양쪽발 색깔이다르고 한쪽 발등이 거맷음
SUNGYES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