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지인 중에 상담실장 언니가 있어서 물어보고 생긴 썰...

내가 지금 기능+미용코 고민 중인데, 수술비 부분이 걱정이라 지인 중에 상담실장 하는 언니가 있어서 물어봤거든. 그리고 첫상담 받은 병원에서 페닥한테 하면 이벤트가에 해준다고 들었다니까, 대표원장도 이벤트 가격 해달라면 해준다고 그래도 페닥보단 비싸지만 할인은 된다는 거야. 자기네 병원은 그런 거 된다 하면서, 페닥한테 해야만 할인해주는 이벤트는 첨 들어본대;;;

그래서 내가 페닥은 워낙에 문제도 많지 않냐, 나중에 그 병원 갔을 때 의사가 없을 수도 있으니 안 하고 싶다고 했어. 그러면서 아니라고, 페닥이라도 강언 어플 같은 데 검색하면 어디 있는지 다 나올 뿐더러 수술자료 이관도 타병원으로 가능하니 페닥한테 해도 된다는 거야;;;

심지어 상담실장 중에는 의사보다 더 잘보는(;;;) 사람도 있다고, 자기 친구가 그런 사람이니까 한번 봐주겠다 해서 일단 내 사진 보내기는 했는데(신빙성은 많이 없었음), 그
친구란 사람이 내 사진 보더니 이 코는 수술해봤자 성형티 나는 안 예쁜 코가 될테니 비추라고 했다 하더라고. 그래서 나는 아 네 알겠다고 하고 끊으려했는데, 대뜸 내 눈 얘길 하면서(4년전 쌍수+양쪽 트임+눈매교정함) 자기가 볼 땐 코보다 눈을 교정하는 게 더 좋을 거 같다는 거야;;; 나는 지금 내 눈 너무 만족하거든? 자연스러워서 아무도 한 줄 모르니까 더 만족 중! 근데 그 언니가 쌍꺼풀 라인도 다시 잡고 양쪽 트임을 해보래... 나는 트임 공간이 여유가 없어서 해도 별 효과 못 보고 금방 붙어서 다신 할 필요도 생각도 없었거든... 근데 눈 교정이 필요해보인다니...

원래 상담실장들 다 저런 생각이야?? 아님 저 언니가 좀 이상한거야?? 나만 이상하게 생각하는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