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형과 머리크기 콤플렉스로 평생 스트레스를 받아 살아왔습니다. 주위사람들은 딱히 뭐라고 안하는데 제가 절 볼때는 비정상으로 커보이고 이상해요. 요즘 여자들 보면 다 얼굴형이 이쁘고 작아서 평균으로 따질때 제가 큰 머리를 갖고있다는거에 열등감과 우울함을 느낍니다 ㅜㅜ 마스크를 안끼고 다니면 괴물같아보일거같고 바람불면 어디 구멍가서 숨고싶을 정도로 콤플렉스가 너무 커요. 이정도면 병이 아닌가싶습니다... 하지만 망상은 아닌것이 제가 평균 한국 여자보다 얼굴과 턱이 큰건 사실이에요. 이정도면 윤곽을 해야겠죠? 웃을때 마녀처럼 주걱턱이 나와서 양악이랑 병행해야할거에요.. 지방이식 하고 이미 살처짐 부작용을 겪어서 정말 어떻게 되는지에 따라서 돌이킬수 없는 비극을 볼수도 있고 잘 되면 저의 병적인 얼굴형강박을 극복할수도 있을텐데 솔직히 너무 큰 수술이라 두려워요.. 하지만 이런 비정상인 정신상태로는 계속 살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얼굴을 볼때마다 만질때마다 정말 끔찍하고 슬퍼요. 치열 치아도 다 이상하고 그냥 정상적으로 보이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