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코에 대해 아무런 생각이 없었었는데 어느날 코하면 예쁘겠다는 말을 듣고 살짝 충동적으로 수술했었는데
정말 2년동안은 정말 아무 생각없이 너무너무 만족하면서 살았어
충동적으로 했던 수술이어서 정보도 열심히 안찾고 부작용도 다 남일이라고만 생각하면서 살았지
근데 어느날 구축 온 코 사진을 봤는데 진짜 그날 이후로 내코에 굉장히 예민하게 반응하고 좀만 빨게져도 불안하고 코에 뭐 나기만하면 하루 종일 들여다보기 바쁘고 코피라도 나는 날에는 괜히 마음이 철렁해. 비중격이 휘어서 비염도 좀 심해졌고...
그러다가도 사진찍으면 이쁘게 나오는 얼굴 보면서 만족하고 또 다음날에는 코만 들여다보고..ㅎㅎㅎㅎ
다들 요즘 눈코는 다한다 어쩐다해도 개인적으로 정말 성형수술은 쉽게 생각할거 아나라는 걸 많이 느껴
성형은 내돈, 내시간 들여 결정하는거니까 다들 부작용도 꼼꼼히 찾아보고 병원정보도 많이 검색하고 상담도 많이 다니면서 충분히 고민하고 결정했으면 좋겠어!!!